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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국대선 前 미북정상회담 추진…현실감각 결여?대북 안보라인 전면 교체
  • 박철호
  • 승인 2020.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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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대선 이전에 미북 간에 다시 마주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발언을 지난달 30일 EU(유럽연합)와 화상 정상회담에서 말했다고 청와대가 지난 1일 밝혔다.

11월 미국 대선 전 미북 정상회담이 필요하고 이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표한 것이다. 공석인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보실장·국가정보원장 등 안보라인 일괄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문 대통령의 현실 감각이 결여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북한과 미국이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우 흑백 갈등으로 인한 인종 차별 문제가 국내 이슈로 떠오른데다 하루 5만명씩 목숨을 잃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북 이슈에 집중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화상회담을 통해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한국이 바라기로는 미국의 대선 이전에 미북간 대화 노력이 한번 더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북대화 성사에 한국이 노력할 것이며, “EU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셀 의장은 회담 후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는 보다 더한 안전과 안보로 이어질 해법을 찾기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환영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았다.

그는 EU의 역할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라인도 대폭 교체할 예정이다. 통일부 장관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정원장이, 후임 국정원장에는 여당 정치인을 포함해 3인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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