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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차 미북정상회담 운 띄웠다…“도움된다면 김정은 만날 것”노딜 반복·나쁜 합의 우려 커…회의적 전망 지배적
  • 박철호
  • 승인 2020.07.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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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혔지만 회의적 전망이 지배적이다.

북한이 이미 미국과 마주앉을 생각이 없다고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데다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되어도 오는 11월 미 대선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제대로 된 합의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하노이 노딜의 재판이나 나쁜 합의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3차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 대선 전 정상회담 중재 의사를 밝힌 데다 미국 내 대선 직전 대형 이벤트를 의미하는 ‘옥토버(10월)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정상회담의 당사자인 트럼프 대통령 또한 “도움이 된다면” 김 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인종 차별 시위로 몸살을 앓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반전 카드로 미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방한 중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되고, 비건 부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권한 있는’ 협상 카운터파트 임명을 촉구하며 평화로운 결과 도출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작 당사자인 북한은 미북 정상회담에 시큰둥한 모습이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된 직후 즉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과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을 앞세워 미국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북한으로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미북 정상회담에 응하기가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미국 전문가들은 시간에 쫓겨 북한과 나쁜 합의에 이를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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