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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북한과 대화 계속 희망”전화 기자간담회에서 “누가, 언제 할지는 말 안해”
  • 박철호
  • 승인 2020.07.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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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고위 지도자들’ 사이의 만남을 언급하며 북한과 대화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도움이 된다면 3차 미북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한 뒤 미 고위 인사들이 북한에 대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각) 오전 외신기자들과 한 전화 간담회를 통해 11월3일 미국 대선 전에 3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는 우리의 상대방과 진행중인 대화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진행중인 대화’가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 관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전략적 위협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하는 관여정책 접근법을 취해왔음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며 “우리는 북한이 (핵)확산을 줄이고 근본적 변화를 하도록 납득시키는 의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화를 확립하고 한반도 전체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도록 하는 정말 좋은 결과를 어떻게 도출할지에 관해 실질적 대화를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대화 의지를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에 대화 제의를 이어간 데 대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방영될 <그레이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대선 전 3차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도움이 된다면”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비건 부장관도 지난 7~9일 방한 때 “우리는 언제나 대화 준비가 돼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문을 통해 “조미(북미) 수뇌회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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