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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코로나발 북한 식량난 경고 “1천만명 식량 부족”북한 인구 40% 분량 부족
  • 박상준
  • 승인 202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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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 '북한 코로나19 인도적 대응 보고서' 캡처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FA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발간한 ‘북한 코로나19 인도적 대응 개정 보고서’에서 북한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1천10만 명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면서 이처럼 지적했다.

FAO는 북한에서 ‘2020 양곡 연도’(2019년 11월 1일~2020년 10월 31일)동안 37만4t(톤)의 도정된 곡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래 북한의 농업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반복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북한 당국은 올해 1월부터 국경 봉쇄조치 등 엄격한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

이 과정에서 사람과 물류 이동이 동시에 제한되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한 당국은 4월 초부터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 간 닫아왔던 국경 문 일부를 개방했지만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여전히 시행 중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북한은 2016년 국제 대북 제재 이후 수입과 수출을 인접국인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이 제한되면 북한의 식량, 에너지 문제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보고서는 또 지난봄 농번기 농민들에게 비료, 씨앗 관개용 펌프 등이 제대로 공급됐는지 파악할 수 없으며, 5월 모내기 작업이 끝났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고 기술했다.

보고서는 이런 상황으로 볼 때 북한 내 식량부족 사태는 분명히 가중될 것으로 보며,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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