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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띄우는 3차 미북회담‘북한에 새 제안 가능성’ 솔솔
  • 박철호
  • 승인 202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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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연이어 3차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하며 회담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북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거라면서도 ‘좋은 결과에 도달한다면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에 다시 대화할 의지를 보였느냐는 질문에 “그런 논의(미북 회담)는 많은 급과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으나 우리는 공개적으로 자주 그런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북한과 대화 여부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미북회담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그는 “내가 말한 것은, 우리는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달성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없다면 그들을 만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가 북한 비핵화라는 세계의 목표를 향한 중대 조치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자리에 도달한다면, 우리는 (북미) 정상을 만나게 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 다시 한번 미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다.

그는 11월 미국 대선까지 몇달 남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미북) 정상을 만나게 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증거를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면서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 우리가 그런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전날에도 3차 미북회담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미 싱크탱크인 국익연구소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잡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미 정부가 북한에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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