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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상화폐 1조8천억원 탈취…일부 현금화”미 북한전문매체- 유엔 안보리 보고서 인용
  • 오상현
  • 승인 202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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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했으며, 일부는 현금화해 대북제재를 우회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북한전문매체인 NK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사전 입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가상화폐를 탈취한 뒤 이용자의 신원이나 자금 최종 송금처 식별 규제가 약한 거래소를 주로 활용했다.

‘알트코인’을 비롯해 여러 형태의 가상화폐를 거래한 것으로 보이며, ‘믹서스’(mixers)라는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 추적이 어렵게 만들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안형 가상화폐를 뜻하며, 종류에 따라 익명성이 더 높거나 송금이 더 빠르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북한은 가상화폐 가운데 일부를 현금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방식을 활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북제재위에 제출된 상태며,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검토를 거쳐 채택될 예정이다.

북한은 '라자루스'라는 이름의 해커부대를 2007년부터 조직해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정찰총국 소속인 라자루스는 해킹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정부·금융기관 등을 해킹해 거액을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라자루스는 2017년 5월 전 세계 150여개국 30만대 컴퓨터를 마비시킨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2011년 농협 해킹 사건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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