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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들 “트럼프, ‘북핵 협상 자신감’ 과시”“대선 전에는 만남 없을 듯”
  • 박철호
  • 승인 2020.08.1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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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인사한 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전문가들은 재선되면 북한과 신속하게 협상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향후 북한과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오는 11월 대선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서 이길 경우 북한과 매우 신속하게 합의를 맺을 것이며, 선거 기간만 아니었다면 북한과 중국, 이란이 합의를 희망하며 24시간 이내에 미국과의 협상장에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 특사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등과 협상에 나설 의향을 확인했고,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협상에 성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협상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계속해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갈루치 전 특사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선거 전까지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론일 것”이라고 말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제기하는 ‘옥토버 서프라이즈(미 대선 직전 벌어지는 깜짝 이벤트)’, 즉 대통령이 재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북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고 갈루치 전 특사는 내다봤다.

북한이 타협에 대해 전향적 태도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합의를 맺으려 한다면 주로 미국이 양보해야 할 것이고 이는 미국의 국익을 희생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크 피츠패트릭 전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도 트럼프 대통령이 ‘절박한’ 상황에서만 대선 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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