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은 FFVD, 이란은 NPT와 IAEA협정 준수해야”
IAEA사무총장 “북핵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여전히 심각한 우려 사안”
EU “북한은 CVID의 구체적 조치 취해야···그전까지는 기존 제재 엄격히 이행할 것”
일본 “북한의 CVID 달성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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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북은 FFVD, 이란은 NPT와 IAEA협정 준수해야”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제 64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의 최종적이며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향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기총회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문제를 언급하며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자신들이 한 약속과 IAEA와의 안전조치 협정을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핵무기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에너지부 장관 “북한이 FFVD 목표 동참 시, 북한주민들의 밝은 미래 보장”
댄 브루예트 미 에너지부 장관 역시 북한과 이란의 핵 위협을 언급하며, “미국은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날 IAEA 총회에 전달한 영상 메시를 통해 말했다.
브루예트 장관은 이런 목표를 위한 협상에 동참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루예트 장관은 북한에 FFVD 목표를 위한 협상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럴 경우 북한 주민들을 향한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AEA사무총장 “북핵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여전히 심각한 우려 사안”
한편,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정기총회의 개막 성명에서, 북한의 핵 활동을 언급하며 이는 “여전히 심각한 우려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핵 프로그램 지속으로 인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안전조치 협정의 완전하고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IAEA와 신속히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EU “북한은 CVID의 구체적 조치 취해야···그전까지는 기존 제재 엄격히 이행할 것”
유럽연합(EU) 역시, 이날 발표한 IAEA 정기총회 성명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한다며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향한 신뢰할 수 있는 길로 나서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EU는 CVID의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기존 제재를 지속적으로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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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의 CVID 달성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 재확인”
일본 역시 이날 성명에서 “북한 핵무기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를 달성하는데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한다”라며 미국과 유렵의 의견에 궤를 같이 했다.
그러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 대상으로 모든 핵무기와 함께 “대량살상무기,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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