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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비판’한 중국 부동산 재벌···中법원에 중형 선고당해
  • 박상준
  • 승인 2020.09.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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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부동산개발회사 화위안그룹의 런즈창 전 회장.
런 전 회장, 지난 3월 시진핑 비판글 이후 공산당서 축출돼
인권단체, 중국정부 반대파 축출위해 ‘부패죄’ 악용해와

런즈창 중국 화위안그룹 전 회장.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한 중국 부동산 재벌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 타임스’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인민법원이 국영 부동산개벌업체 화위안그룹 ‘런즈창’ 전 회장에게 횡령·뇌물·공금 유용·직원남용죄로 징역 18년형에 약 62만 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해당 판결에 대해, 런즈창 회장은 승복한다며 항소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런 전 회장은 부동산 재벌이다. 그는 중국 공산당 고위 관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런 전 회장, 지난 3월 시진핑 비판글 쓴 직후 종적을 감춰

런 전 회장은 지난 3월 시진핑 주석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썼다.
그는 우한폐렴에 대한 베이징 시의 대처를 비판했고, 그 때는 시 주석의 TV연설이 방영된 이후 였다.

런 전 회장은 시 주석을 겨냥해 “새 옷을 선보이는 황제가 서 있는 게 아니라 ‘벌거벗은 광대’가 계속 황제라고 주장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해당 글을 쓴 이후에, 런 전 회장은 종적을 감췄었다.

▮비판 글 이후, 중국 공산당서 축출

이후 런 전 회장은 베이징시 기율위에서 조사를 받고, 중국 공산당에서는 축출된다.
한편, 인권단체들은 중국정부가 반대파를 탄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패죄’를 악용해왔다고 계속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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