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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위원회 “北이 인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한국인들도 안전하지 않아”
  • 박철호
  • 승인 2020.09.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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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북한인권 문제 너머, 한국 문제”
文대통령 ‘종전선언’ 유엔연설···“인권 없는 평화란 있을 수 없어”
박왕자씨 피살 사건···북한, 무장 北군인 조준사격에도, 관광온 민간인 박 씨 탓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북한 내 인권 문제는, 한국 문제에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사항”

북한군은 지난 22일 북한 강령군 등산곶 인근 해상서 한국 민간인(47세) A씨를 피살 후 시신을 소각하는 반인륜적 만행을 저질렀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이번 일은 북한이 인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한국인들도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상기시켜줬다”고 주장했다.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해당 사건에 대해, 북한 내 인권 문제를 넘어선다며, 한국에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임을 지적했다.

그는 2008년 한국인 박왕자 씨 피살 사건도 같은 맥락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유엔연설을 언급하며, “인권 없는 평화란 있을 수 없다”며 “한국 정부는 이제 북한 인권에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왕자씨 피살 사건···북한, 무장 北군인 조준사격에도, 관광온 민간인 박 씨 탓

앞서 북한은 2008년 박왕자 씨 피살 사건에서 도리어 남한을 탓한 바 있다.
북한군이 한국 민간인을 저격하여 숨지게 한 초유의 사태를 “우발적인 사건”으로 일단락지으며, “관광지구의 규정을 어기고 군사통제구역 안에 들어간 관광객이 경고를 무시하고 달아나다 일어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무장한채 조준사격한 북한군의 잘못이 아니라, 관광온 민간인 박왕자씨 잘못이라는 것이다.

또한 “(남한 정부가) 관광객들에게 주의사항을 잘 알려주고 철저히 지키라고 강조하지 못했다”며 한국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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