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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예제 폐지의 날···北은 264만명 ‘현대판 노예제 국가’
  • 박철호
  • 승인 2020.12.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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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예 피해자···전 세계 4천만 명, 여성과 소녀 비율 71% 달해
북한 인구 10명 중 1명꼴인 264만명, 현대판 노예
정부에 의해,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

북한선전매체 화면 캡쳐

매년 12월 2일은 국제 노예제 폐지의 날이다. 유엔은 이 날 21세기에 현대판 노예를 용인해서는 안된다며, 대표적 국가로 북한을 지목했다.

▮현대판 노예 피해자···전 세계 4천만 명, 여성과 소녀 비율 71% 달해

유엔은 강제 노동, 어린이 노동, 인신매매, 노예 등 신분의 대물림과 강제결혼의 피해자들을 현대판 노예로 정의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현대판 노예 피해자는 전 세계에 4천만 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과 소녀가 71%에 달한다”고 밝혔다.

▮북한 인구 10명 중 1명꼴인 264만명, 현대판 노예

국제사회는 북한을 현대판 노예의 대표적 국가로 지적했다.

국제 비영리 단체 워크프리재단(호주)은 2018년에 발표한 세계노예지수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현대판 노예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라고 평가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북한 인구의 264만 명 이상이 현대판 노예다. 10명 중 1명꼴로 강제노동과 인신매매 등에 시달린다.

이들을 압제하는 이들은 북한 정권이며, 권력유지를 위해 국민을 강제 노역으로 내 몬다. 북한 정권은 현대판 노예제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이다.

▮정부에 의해,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

대표적인 노예노동으로는 노력동원과 강제노역이 있다. 전자는 북한 내 일상에서 이뤄지고, 후자는 정치범수용소 등의 여러 수감시설에서 자행된다.

해외서도 북한의 노동력 착취는 이어진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국의 고위 관리들은 북한 정권의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로 파견되는 북한 노동자들 역시, 노예 노동자로 규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북한에서도 비극적인 강제노동의 예를 보고 있다.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그들 정부에 의해 강제노동을 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북한 주민들은 자신이 ‘현대판 노예’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안타까워했다. 북한 당국의 주체사상 선전과 세뇌교육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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