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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을 통해 성장하는 탈북소녀 이야기 ‘파이터’,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
  • 박상준
  • 승인 2021.02.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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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제너레이션 부분 15개 작품 중 초청
탈북민들의 애환 조명하는 윤재호 감독···‘뷰티블 데이즈’ 제작하기도

윤재호 감독의 영화 '파이터' (사진=VOA)

탈북 소녀의 굴곡진 삶을 그려낸 영화 ‘파이터’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복싱을 통해 성장하는 탈북소녀 이야기 ‘파이터’,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

영화 ‘파이터’는 권투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가까스로 탈북해 한국에 들어온 주인공 리진하 씨.

여느 탈북민처럼 ‘하나원’에 입소해 한국 적응교육을 받았다. 정부 지원을 받았지만, 생활은 만만치 않다. 또한 큰 과제가 있다면, 북한에 홀로 남은 아버지를 데려오는 일이다.

닥치는데로 일을 하다, 권투체육관에서 청소 일까지 시작된다.

그러나 그 곳은 진하씨의 새로운 시작이었다. 우연히 낀 글로브가 그의 삶을 바꾼다.

영화는 관객과 함께 어린 소녀의 겪기 힘든 일들을 넘어간다.

탈북민 소녀의 두 주먹에 곱지 않은 차별의 시선, 생존하기 위한 노력, 해체된 가족을 모으기 위한 수고. 마침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장면으로, 스크린은 막을 내린다.

▮베를린 영화제-제너레이션 부분 15개 작품 중 초청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해당 영화제는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를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영화를 소개하는 ‘제너레이션 부분’ 15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파이터’가 거친 삶에 노출된 주인공의 모습을 잘 묘사해내, 험난한 세상에 대한 민감한 접근법을 그려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젊고 굴하지 않는 북한 여성이, 낯선 한국 땅에서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감독이 잘 탐구해냈다고 덧붙였다.

윤 감독은 “단순히 복싱이라는 소재를 사용해서 파이터라기 보다는 좀 더 크게 봤을 때에는 한 인간에게 주어진 환경,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어떻게 본인의 상황을 극복하고 본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싸워 나가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과정을 담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탈북민들의 애환 조명하는 윤재호 감독···‘뷰티블 데이즈’ 제작하기도

윤재호 감독은 탈북민들의 애환을 잘 조명해낸다. 지난 2018년에는 탈북자인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조선족 청년의 이야기 ‘뷰티블 데이즈’를 제작했다.

영화 ‘파이터’는 지난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한국(드라마,143분)이다.

“낯선 곳에서 새 출발하게 된 진아는 우연히 복싱에 매료되고, 어쩌다 복서가 된다. 두 탕 알바에 고된 몸으로 오른 링 위에서 그녀가 마주한 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던 자기 자신이었다. 삶의 발버둥이 아닌 스텝을 가르쳐준 복싱. 진아는 살아가기 위한 진짜 파이팅을 준비하는데… 두 주먹 두 발로 세상에 맞서 파이팅 투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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