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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중국 압박 수위 높이는 영국, 中 국영방송 면허 취소···30만 달러 벌금 부과
  • 박상준
  • 승인 2021.03.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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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국 방송 통신 규제 기관, 오프콤 “CGTN이 공정성과 중립성 위반”
자오리제 중국 외교부 대변인 “CGTN 보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해···정치적 탄압”

(사진=BBC 보도화면 캡쳐)

영국이 對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영국 당국은 중국 국영방송의 면허를 취소한데 이어, 22만 5천 파운드(약 3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9일 영국 방송 통신 규제 기관, 오프콤 “CGTN이 공정성과 중립성 위반”

영국 방송 통신 규제 기관인 오프콤(Ofcom)은 9일 중국 국제텔레비전(CGTN)이 공정성과 중립성을 위반했다고 했다.

오프콤은 CGTN에 총 22만 5천파운드를 지급하라고 밝혔다.

먼저 지난 2019년 홍콩 시위를 다룬 5개 프로그램에서 적절한 중립성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이었다. 여기에 12만 5천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어 영국 국적의 피터 험프리가 지난 2014년 체포된 방송과 관련해 공정성을 어겼다며, 추가로 10만 파운드를 부과했다.

험프리는 중국 상해 법원에 2년 넘게 수감됐다. 당시 거대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부패 사건과 관련된 혐의였다.

그러나 험프리는 2016년에 CGTN이 자신에게 범죄 자백을 강요했다며 기소했다. 결국 CGTN의 패소로 사건은 끝났다.

❚자오리제 중국 외교부 대변인 “CGTN 보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해···정치적 탄압”

이에 자오리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영국 당국의 결정에 강하게 반대했다.이는 정치적 탄압이며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CGTN의 보도가 객관적이고 공정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 BBC가 2일 중국 신장수용소 내의 조직적 강간을 보도하자, 중국은 당국 내에서 영국 ‘BBC월드’의 방송을 금지했다. 이에 영국도 4일 CGTN이 “중국 공산당의 통제를 받고 있다”며 면허를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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