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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 부모, 탈북민에게 장학금 수여
  • 오상현
  • 승인 2022.08.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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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 재단’ 1호 장학금 수여자는 탈북민 이서현 씨
아들의 유산이 죽음보다 훨씬 더 크게 기억되기를 바란다
이서현 씨 “북한 정권에 의해 부당하게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오토 웜비어 부모 (지료사진= nbs)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탈북민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웜비어의 유산이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이서현 씨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북한의 변화와 주민들의 자유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생자가 아닌, 아들의 유산이 죽음보다 훨씬 더 크게 기억되길”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 씨는 23일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오토 웜비어 재단’은 배우는 것을 좋아했고, 다른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루는 것을 돕고 싶고 했다는 오토 웜비어의 마음을 기렸다.

초대 수여자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이는 탈북민 이서현 씨다.

프레디 웜비어 씨는 이서현 씨를 워싱턴 DC의 한 강연장에서 만났었다며, 북한 고위 엘리트 출신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북한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토웜비어는 2015년 말 북한을 방문했다가, 17개월 동안 억류, 구금됐다. 북한 정권은 그를 식물인간으로 말들었다. 고문으로 인해 뇌조직이 심각하게 손상된 그는, 2017년 6월이 돼서야 고향 땅을 밟았다.

웜비어의 어머니 신디 웜비어 씨는 이번 장학금 수여는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아들이 단지 희생자로 기억되길 원치 않으며, 아들의 유산이 죽음보다 훨씬 더 크게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프레디 웜비어 씨도 “아들의 이름과 그의 유산이 북한 정권에 더욱 강력한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현 씨 “북한 정권에 의해 부당하게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이서현 씨는 오토 웜비어 장학금이 “북한 정권에 의해 부당하게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고무적이고 무엇보다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고 말했다.

국제관계학과 국제 금융경제 정책을 전공하는 이 씨는 북한 해방 이후 “북한 내 자유민주주의 체계를 세우고 번영하는 나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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