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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생화학무기 프로그램 모두 유지 중”
  • 박상준
  • 승인 2023.05.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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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화학무기금지협약(CWC) 5차 평가회의가 진행 중
2017년 2월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때도 화학무기 사용
“평가회의는 북한 등 비가입국의 CWC 가입이 필수 적임을 강조”

2107년 7월 김정남 피습 직후 모습.  자료사진= 말레이시아 뉴스트레이츠 타임스

북한의 생화학프로그램이 재확인 됐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생물무기와 화학무기 프로그램을 모두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 평가회의를 맞아 이같이 평가하며, 북한 등 미가입국들의 해당 조약에 조속히 가입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2017년 2월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때도 화학무기 사용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6일 북한의 화학무기 역량을 위처럼 밝혔다. 북한의 화학무기 역량에 대한 미 정부의 최신 평가를 묻는 VOA의 서면 질의의 답변이었다.

그러면서 “북한이 2017년 2월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화학무기 VX를 사용해 북한 지도자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했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은 매일 수십 만명이 오가는 거대 국제 공항이었다. 그럼에도 북한은 독극물도 아닌, 확산성이 강한 VX 가스를 김정남의 얼굴에 발라, 살해했다.

❚“평가회의는 북한 등 비가입국의 CWC 가입이 필수 적임을 강조”

또한 국무부는 북한의 화학무기금지협약의 가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주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화학무기금지협약(CWC) 5차 평가회의가 진행 중이다. 회의에서 북한의 화학무기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협약 가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무부는 “북한이 화학무기금지협약 가입국이 아니지만 평가회의는 비가입국이 조속히 협약을 비준하거나 가입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은 지구상에서 화학무기의 개발·획득·생산·보유·이전·사용 등을 전면 금지하는 국제협약이다. 1997년 발효 이후 현재 미국 등 193개국이 당사국으로 가입해 있다.

그러나 북한과 남수단, 이집트, 이스라엘 등 4개국은 미가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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