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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상에는 지금도 북한과 종북세력의 치밀한 공작과 그에 동조하는 좌파세력에 의해 사이버상 국가안보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작년에 사이버 종북세력에 대해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신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라는 종북카페입니다. 일명 사방사 로 불리는 이 종북카페에는 무려 7천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사이버상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입니다. 이에 따라 이 카페의 구성원들은 공무원, 군인, 교사, 전문직업인 등 다양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것입니다. 이 카페의 운영자 황길경은 카페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으로 김정일과 주체사상에 대해 충성맹세를 해야 합니다. 이들은 카페 운영자인 황길경을 ‘사령관’으로 부르며 받들고 각종 북한체제 찬양글들을 사이버상 각종 사이트에 무차별로 배포하며 활동했습니다. 법정에서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를 외친 자가 바로 종북카페 운영자 황길경이였습니다.
국내 대형 항공사 기장 또한 사이버상을 통한 종북활동을 하다 구속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과학 사이트를 위장한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김정일과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글과 북한에서 제작한 동영상 등 수십개를 지속적으로 올린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어디에서나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사이버상에서 이러한 정신병적인 종북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북한의 대남 사이버공작과 우리사회가 지난 10여 년간 끊임없이 친북 좌편향의 길로 치달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과는 달리 사이버상에서는 자신의 신변을 알 수 없습니다. 이렇듯 사이버상에서 진행되는 북한의 대남공작과 종북세력의 치밀한 여론조성이 대한민국을 ‘안보 후진국’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좌파세력들이 사이버상을 통한 국가보안법 폐지 여론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회당 당원 박정근씨는 북한이 운영하는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 글을 박정근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포했습니다. 박씨는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1년간 북한의 대남선전기관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실린 글 96건을 리트윗해 인터넷상에 퍼뜨리고 북한과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는 동영상 등 이적표현물 133건을 작성한 혐의입니다. 이는 분명한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박 씨와 좌파세력들은 “농담이였다”, “북한을 조롱하기 위한 글” 이라며 항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가 장난으로 서울 한복판에 북한에서 제작한 삐라를 뿌리겠습니까. 사이버상에서의 북한 체제 와 김씨 부자 찬양글을 배포하는 것은 서울 한복판에서 북한 삐라를 뿌리는 것 보다 더 큰 파급력과 전파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10대 청소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박정근이 올린 북한 찬양글들이 무차별로 노출되는 것입니다. 이는 사회적인 악영향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인 것입니다.
박정근 씨와 좌파세력들은 박정근이 구속당한 것을 빌미로 하여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합니다. 이들이 사이버상에서 북한 글을 유포한 행위의 본질이 ‘북한을 조롱하기 위함’ 이 아닌 ‘국가보안법 폐지’에 있음을 스스로 보여주는 꼴인 것입니다.
박 씨 뿐만이 아닙니다. 똑같은 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2명이나 더 있습니다. 목적은 같습니다. 이들 또한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트위터에서 유포했다고 국가보안법이라니 해외토픽감’ 이라며 국보법 폐지 여론에 불을 당기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임수경의원은 박정근 씨의 구속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리명박역도의 망발이야말로 이미 역사의 준엄한 사형선고를 받은 자의 오금저린 비명이라고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라는 북한의 글을 그대로 퍼오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 ‘나를 잡아 보시던가’ 라며 국가보안법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종북단체들 또한 사이버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적단체인 범민련은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싣고 있으며 무단 방북하여 북한을 찬양하고 돌아온 노수희를 석방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범민련 자유게시판에는 북한에서 제작한 김정일 찬양글들이 원문 그대로 도배가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적단체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조차 폐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범민련을 포함 북한을 옹호하고 반정부, 반미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평통사, 다함께, 민권연대, 등 각종 단체들이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종북성향의 주장을 싣는 글들을 게제하고 유포하며 사이버상 여론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종북카페 사건 때 우리는 큰 충격을 받았고 이에 따라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10대, 20대들이 안보 위기상황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젊은 층들이 좌편향이 되었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이버 상에 자발적으로 이적게시물들을 신고하고 친북성향의 사람들과 논쟁을 벌이는 등 자발적으로 사이버상에서 국가안보를 사수하기 위한 젊은이들 또한 많습니다.
비록 그 수가 좌파적 시각을 가진 젊은이들보다 달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종북세력과 좌파들에 맞서 싸우는 애국심 넘치는 젊은이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지금도 종북세력과 맞서서 사이버상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의 경이로운 발전에 피와 땀과 눈물을 쏟은 선배 아버지세대들을 존경합니다. 북한 동포들의 참혹한 인권유린에 대해 가슴 아파 합니다. 이러한 젊은이들이 많아야 사이버상에서 종북세력의 공작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이들의 활약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게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하고 정보를 얻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클릭만 하면 궁금했던 점들을 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만큼 선동 또한 쉽게 당하는 것이 인터넷의 현실입니다. 2008년 광우병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터넷에서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허위날조가 횡횡하여 국민들은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고, 손 쉽게 선동당해 종북세력에 대해 이용당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국가보안법’을 검색해 보시면 이전에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글들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국가보안법을 수호하자는 게시 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네이버나 다음 등에 블로그를 하나 만드셔서 국가안보를 위한 글들과 자료를 올리시고, 여러분의 생각을 인터넷을 통해 다른 이들과 공유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변 분들에게도 블로그를 통해 국가안보를 위한 글들을 같이 올리자고 알려주십시오.
사이버상에서는 이러한 검색을 통해 읽을 수 있는 글과 자료들이 ‘논리’가 됩니다. 이 ‘논리’가 곧 사이버상의 무기인 것입니다. 국보법 폐지 논리가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국민들이 국보법은 폐지해야할 악법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방치하는 것이 아닌, 우리도 그에 대항하는 ‘논리’가 되는 글들과 자료를 끊임없이 올려야 하는 것입니다.
국가보안법을 검색했을 때 종북세력의 국보법 폐지 선동글보다, 국가보안법이 왜 우리에게 소중하고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요소인지를 알려주는 글들이 더 많아질 때 사이버상 국가안보도 굳건히 지켜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종북세력들의 여론몰이는 좌절될 것이고 대한민국이 종북세력에 의해 겪는 사회적 갈등과 혼란 또한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사이버상에서의 국가안보도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가치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에 현존하고 있는 종북세력을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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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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