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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를 국정원 알바로 매도, 한겨레의 의혹 주장은 거짓!삭제됬다는 글들은 구글검색으로 확인 가능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3.01.09 00:31
  • 댓글 0

▲ 일베저장소를 이용하는 누리꾼들을 '극우 성향'이라고 매도하며 일베를 국정원 여직원 사건의 알바 사이트로 여론을 몰아간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해당 한겨레 기사 ⓒ 한겨레 기사 화면 캡처

한겨레가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해 누리꾼 유머사이트에 대한 도 넘은 의혹제기와 누리꾼 비하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베저장소가 극우라고?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국민을 '극우'로 몰아가는 한겨레

한겨레는 7일 ‘문재인 비방하던 ‘일베’, 게시글 왜 사라졌을까’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보수 성향의 유머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저장소)를 국정원 사건과 연계시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겨레는 시작부터 일베저장소를 ‘극우 성향 사이트’로 규정하고 폄하한다. 이어 지난해 12월1일부터 14일 사이 일부 게시판에 올라온 글의 내용이 일제히 사라졌다며 이 배경에 의문이 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여론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였다.

게시물 삭제 시기가 국정원 여직원 사건과 새누리당 불법 선거운동사무소가 적발된 시기와 겹친다며, “일간베스트가 일부러 이 시기 게시물들을 삭제한 것 아니냐”며 마치 일간베스트가 국정원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식으로 여론을 몰아갔다.

이어 한겨레는 “국정원 직원처럼 일베 이용자들도 댓글로 불법 선거운동을 한 게 아니냐”는 진보성향의 누리꾼들의 주장을 실으며 일베를 이용하는 누리꾼들을 마치 범법자가 아니냐는 공세를 이어갔다.

“기술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부분이며 누리꾼들의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는 일베 운영자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겨레 측이 어떤 기술적인 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외부에 해명할 필요가 없다”는 일베 운영자의 대답을 실으며 한겨레는 “이 운영자의 신원은 전혀 드러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주장까지 언급하며 의혹을 합리화 시켜

마치 신원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 일베저장소 운영자가 국정원 사건과 새누리당 불법 선거운동사무소 의혹사건이 벌어지던 시기에 게시글들이 일제히 삭제되었다는 식으로 전개를 이어나감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일베저장소를 국정원 알바 집단 처럼 매도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또 한겨레는 전문가들의 주장을 실으며 자신들의 일베 누리꾼 매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했다. ‘전문가’인 한 보안기업 대표는 “(게시글이) 삭제까지 되는 경우는 드물다” 며 “일반적으로 잘 발생하지 않는 오류” 라 주장했고, 김인성 정보기술 전문 칼럼니스트는 “이런 오류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일베가 그간 올렸던 글들을 볼 때, 해당 시기 글들만 사라진 것을 기술적으로만 판단하긴 어렵다”고 말하며 정확한 근거도 없이 일베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증폭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겨레의 이같은 ‘일베 비하’ 노력은 물거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일제히 사라진 게시글? 살아있네!”

첫째, 한겨레가 주장한 지난해 12월1일부터 14일 사이 삭제됐다는 게시 글들은 구글을 활용하여 누구든지 손 쉽게 읽을 수 있다. 한겨레가 주장한 기간에 작성된 글들은 실제로 “데이터베이스 작업으로 삭제된 글입니다. 불편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본문 내용이 삭제되어 있다.

▲ 지난해 12월1일부터 14일 일베저장소에 개제된 글들이 삭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일베는 대규모 디도스 테러를 당했다. ⓒ 일베저장소 캡처

▲ 삭제된 글을 구글 검색(저장된 페이지)로 검색하는 장면

▲ 구글 검색(저장된 페이지)를 클릭하자 한겨레가 '일제히' 삭제되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던 글들의 본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일베저장소 캡처

하지만 본문이 삭제된 게시물의 제목을 구글에 검색하면 누구라도 쉽게 본문 글을 읽을 수 있다. 제목을 구글에 검색한 다음 ‘저장된 페이지’를 클릭하면 한겨레가 강력히 의혹을 제기한 특정 기간에 일제히 삭제됬다던 글들이 나타난다. ‘저장된 페이지’로 클릭한 게시물을 살펴보면 ‘데이터베이스 작업으로 삭제된 글입니다’ 라며 본문 내용이 삭제된 글이 개제된 시,분,초 가 동일함을 알 수 있다.

다른 글들도 마찬가지로 본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본지에서 무작위로 삭제된 20개 게시물을 구글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17개의 게시물은 바로 확인 할 수 있었다. 3개의 게시글은 마찬가지로 데이터베이스 작업으로 삭제된 글이라는 문구가 떳다.

일제히 삭제되었다면 구글 검색을 통해서도 일제히 확인할 수 없어야 한다. 하지만 누구라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까지 제시하며 의혹을 제기하던 한겨레의 무리수가 밝혀졌다.

▲ 지난해 14일 조선일보에 소개된 일베저장소 디도스 테러 사건 ⓒ 조선일보 기사화면 캡처

왜 삭제되었는가에 대한 진실을 외면한 한겨레

지난해 12월1일부터 14일간 게시글들이 삭제되었던 이유는 바로 일베저장소가 14일 몇몇 사이트로 의심되는 곳으로부터 D-DOS 테러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일베저장소는 14일 40Gb/s에 달하는 대대적인 테러를 당했고 오랜 시간 홈페이지 접속에 차질을 빚었다.

일베 디도스 테러사건은 조선일보를 비롯한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등 여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일베 디도스 테러)를 한겨레가 몰랐을리가 없다” 라는 누리꾼들의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 지난해 12월1일부터 14일 일베저장소에 개제된 글들이 삭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일베는 대규모 디도스 테러를 당했다. ⓒ 일베저장소 캡처

▲ 삭제된 글을 구글 검색(저장된 페이지)로 검색하는 장면

▲ 구글 검색(저장된 페이지)를 클릭하자 한겨레가 '일제히' 삭제되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던 글들의 본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일베저장소 캡처

정치적 견해와 사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누리꾼, 즉 국민을 ‘극우’로 몰아붙이며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로 일베를 국정원 알바로 몰아간다"며 누리꾼들은 한겨레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누리꾼, 즉 국민을 '극우'로 몰아가는 한겨레는 '김정일 만세'를 외치며 '한반도 공산화'를 위해 활동하는 이적단체 범민련에 대해서는 통일관련 단체로 소개하고 있다. ⓒ 한겨레 기사 화면 캡처

한편 일베저장소를 이용하는 누리꾼, 국민을 '극우'로 몰아붙인 한겨레는 '김정일 만세'를 외치며 '한반도 공산화'를 위해 활동하는 이적단체 범민련에 대해서는 통일관련 단체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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