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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32만 진중권, 정작 팬 한명이 없어 토론 모임 무산?JTBC 동행 측 “단 한명의 진중권 교수 팬의 참여의사 없어 모임 취소”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3.03.10 16:05
  • 댓글 1

▲ 지난 7일 JTBC 시대기획 동행의 제작진이 전원책 자유경제원장의 네이버 팬카페에 방송 토론 모임에 참석해줄 것을 부탁하는 글을 남겼다. ⓒ 전원책 팬카페 캡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팬 한명이 없어서 JTBC방송 토론회 모임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종합편성체널 JTBC 시대기획 동행의 제작팀이 전원책 자유경제원장의 네이버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제작팀은 “이번 주 토요일(9일) 홍대 모 카페에서 전원책 선생님과 진중권씨의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분의 팬 분들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해서 팬카페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5분에서 7분정도(팬을) 모시고 전원책 선생님 팬분들이 진중권씨에게 질문하시고 답변 받으실 수 있는 시간을 나눠보려고 한다” 며 담당작가의 연락처와 함께 참여를 부탁하는 글을 남겼다.

제작진의 출연요청에 전원책 팬카페 회원들은 “참여하겠다” 며 큰 호응으로 화답했다.

▲ 다음날인 8일 JTBC 시대기획 동행의 제작진은 "지금 이 시간까지도 단 한명의 진중권 교수 팬의 참여의사가 없어 정말 부득이하게도 모임을 취소하게 되었다"며 사과의 글을 남겼다. ⓒ 전원책 팬카페 캡쳐

이렇듯 전원책 원장과 진중권 교수의 토론은 예정되로 성사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다음날인 8일 JTBC 동행의 제작팀은 모임이 취소됐다며 사과글을 게재했다. 제작팀은 “지금 이 시간까지도 단 한명의 진중권 교수 팬의 참여의사가 없어 정말 부득이하게도 모임을 취소하게 되었다”며 토론회 무산 이유를 설명했다.

전원책 팬카페 회원들은 제작진의 설명에 “진중권 팔로워 30만명 중에 팬이 단한명도 없다고?”, “사망유희때 변희재, 황장수에게 패배한 이후 사실상 논객으로서 명성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웃을일이 참 없었는데 저거보고 엄청 웃었다” 라며 황당한 이유로 토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진중권 교수는 32만여명에 달하는 팔로워수를 자랑하고 있다. ⓒ 진중권 트위터 캡쳐

진교수의 트위터는 32만 8천여명의 팔로워 수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의 설명대로 이 중 단 한명의 팬도 토론 모임에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아 토론회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던 팬 모임이 무산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도 “30만 팔로워 진중권이 토론에 나갈 팬 한명이 없다니”, “진중권 자괴감 들겠다” 라며 이와 같은 촌극에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JTBC 제작진이 섭외를 제대로 안한 것 아니냐”, “아무리 한 명도 없더라도 제작진이 저런식으로 말하면 안된다”며 제작진을 비판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과의 사망유희 토론 도중 자리를 박차고 퇴장하는 동양대 진중권 교수 ⓒ 사망유희 캡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JTBC 기획 동행, 전원책-진중권 편에서, 양자 팬들이 함께 하는 행사에 전원책 쪽 팬이 쏟아진 반면, 진중권 측 팬이 단 한명도 참석 안해, 무산됐다더군요. 인생무상입니다.” 라며 이같은 사례는 모든 논객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확산되자 JTBC 측은 변희재 대표에게 “공간과 시간 배분의 문제로 팬들을 모시고자 했던 것을 다음날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맨션을 남기며 수습을 시도했다. 촬영은 팬클럽 모임 여부를 떠나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JTBC 시대기획 동행은 생각과 이념이 다른 우리 시대의 두 명사를 열린 공간으로 초대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JTBC 동행 측의 수습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해명을 잘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더불어 진중권 교수에게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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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이도희 2021-09-15 07:30:38

    진중권 교수와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하태경 의원의 집중토론에 대하여 토론하고 싶습니다.
    010 5219 440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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