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의왕고등학교 파랑새 봉사단과 VOS, Serendipity 동아리 회원 학생들이 안보시민단체 블루유니온의 후원으로 뜻 깊은 안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파랑새 봉사단과 동아리 회원 41명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유해발굴감식단)을 견학하고,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과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관람한 일행은, 6·25남침 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의 유해와 유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유해발굴감식단을 견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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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파랑새 봉사단 동아리 학생들이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 ||
일행은 유해발굴감식단의 활동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6·25 전사자들의 유품과 유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군장병들에게 감사함을 가졌다.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심을 새롭게 일 깨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어 국립 서울현충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뜻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참배를 하고 현충원 관계자의 안내로 현충탑 내부에 있는 위패봉안관을 견학 했다.
현충탑 지하에 있는 위패봉안관은 6·25남침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묘소에 안장 할 수 없는 무명 용사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참배 후 6·25전사자들의 묘비등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였으나, 시간 관계상 봉사활동을 하지 못 한 것을 매우 안타까워 했다.
파랑새봉사단은 5월 동아리 체험학습으로 안보현장 견학 할 예정이며, 장소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제3땅굴을 계획 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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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고등학교 파랑새 봉사단 현충원 참배 | ||
파랑새 봉사단 2학년 김서연양은 "평소에 많은 생각을 갖지 않았던,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며 "생각보다 많은 것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보시민단체 블루유니온은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많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 하고 자유와 국가의 소중함을 학생들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안보현장 체험을 후원하고 있다. 블루유니온은 필요시 관련 업무를 대행하여 줄 수 있다고 한다. 추천하는 안보 체험학습 장소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현충원 참배”, “제3땅굴 현장체험”, “판문점과 JSA 안보견학관”등이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청와대와 국정원을 제일 많이 방문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블루유니온에서는 많은 학교에 안보동아리가 개설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지도교사들에게 자료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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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체험활동, 안보강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w.111call.org) 또는 02-6925-7207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박재명 기자 parkjm70@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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