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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고등학교 파랑새 봉사단 학생들이 10일 국정원 안보 견학에 앞서 헌인릉을 찾아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있다. ⓒ 파랑새 봉사단 제공 | ||
“별이 된 52명의 요원과 6.25 참전용사 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10일 의왕고등학교 안보동아리 파랑새 봉사단 단원 32명은 박기업 교사의 인솔 하에 국가정보원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국정원 인근에 위치한 헌인릉을 찾아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역사체험학습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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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고등학교 파랑새 봉사단 학생들이 10일 국정원 안보 견학에 앞서 헌인릉을 찾아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있다. ⓒ 파랑새 봉사단 제공 | ||
헌인릉은 조선 3대 임금인 태종과 왕비 원경왕후 능인 ‘헌릉’과 23대 순조와 왕비 원순왕후 능인 ‘인릉’ 합쳐 이름 붙인 곳이다. 헌인릉은 2009년 6월 27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단 15분만에 등재 결정이 될만큼 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파랑새 봉사단원은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비각, 정자각 등을 둘러보고 국가정보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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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전경(자료사진) ⓒ 인터넷 캡쳐 | ||
국정원에 도착한 파랑새 봉사단 학생들은 중앙정보부, 안전기획부를 거쳐 현재의 국가정보원으로 이어지면서 국가를 위해 활동하다 순직한 52명의 요원을 기념하기 위한 대리석 판을 살펴보고, 6.25남침전쟁 전사자 유해발굴현장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현재 안전하게 유지되며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정원 직원을 채용할 때 주요 분야로 정보, 네트워크, 보안분야라는 설명을 들었다. 몸으로 뛰던 시대에서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첩보활동이 중요해진 시대에 발 맞춰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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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전 중 순직한 52명의 정보요원의 넋을 기리는 '52개의 별' ⓒ 인터넷 캡쳐 | ||
특히 북한은 3,000여명의 정예 해커부대를 운영하며 사이버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사이버상을 통한 ‘남침’에 대응하기 위해 국정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국정원 안보체험 견학은 파랑새 봉사단에게 국가안보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게 한 소중한 시간이였다. 파랑새봉사단은 의왕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생한 안보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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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견학을 마친 파랑새 봉사단 단원들은 국정원 로고가 박힌 팜플렛, 필기도구, 손톱깎이 등을 선물로 받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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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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