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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탄압 반대, 양심수 석방과 사면ㆍ복권을 위한 공동행동 소속 회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가 양심수 석방을 통해 국민 대통합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2013.2.26 ⓒ 연합뉴스 | ||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단체 및 종북, 좌익성향 단체가 포함된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15를 맞아 정치적 탄압으로 구속된 양심수 전원을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박근혜 정부에서도 여전히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종북 몰이와 쌍용차 해고자 등에 맞서 싸우는 노동자에 대한 경찰력 투입으로 양심수가 늘고 있다”며 공안탄압 중단과 양심수 석방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들이 주장하는 ‘양심수’에는 노수희, 김을수 등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구성원, 왕재산 간첩단 사건, 17년 고정간첩, 종북카페 구성원, 법정에서 김정일 만세를 외치고 신발을 투척한 종북 인사, 북한 공작원과 교신하며 북한을 찬양하는 기사를 게시한 자주민보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공동행동은 “박근혜 정권이 대선 기간 약속한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자 한다면 이번 광복절을 맞아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고 억울하게 처벌받은 모든 국민을 사면 복권해야 한다”는 억지주장을 폈다.
공동행동은 ▲구속노동자후원회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민주노총 ▲범민련남측본부 ▲불교인권위원회 ▲사월혁명회 ▲양심수정치학자이병진석방추진모임 ▲애국촛불전국연대 ▲용산참사진상규명및재개발제도개선위원회 ▲인권연대 ▲전국철거민연합 ▲촛불인권연대 등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로 판결받은 단체와 종북 성향 단체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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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이 무단방북 당시 북한 체제와 독재자를 찬양하고 있다. ⓒ 채널A 뉴스 화면 캡쳐 | ||
이들은 지난 2월에도 간첩, 종북 사범을 ‘양심수’라 주장하며 “박근혜 정부의 국민 대통합은 양심수석방과 사면 복권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해 국민적 비판을 받았다.
이들은 5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공산 혁명 사범(양심수) 사면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1인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연평도 포격은 정당한 포격”,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민족의 공덕자”, “김정일 장군 만세” 등을 외치는 종북세력이 자칭 진보세력과 함께 활동하고 있어 범죄단체 해산법 등 당국의 철저한 대응과 과 국민의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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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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