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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석이 최근 선보인 '민주승리가'는 대선불복종과 국정원 해체를 선동하는 문구와 영상이 담겨있다. ⓒ 유투브 캡쳐 | ||
김일성 찬양가와 민주당 당가를 작곡한 운동권 작곡가 윤민석(48) 씨가 대선 불복종, 국정원 해체를 선동하는 노래를 제작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광우병 촛불 폭동 당시 윤씨가 작곡한 노래들이 광범위하게 쓰여 이번 촛불시위에서도 종북·극좌 진영을 중심으로 애용될 것으로 보인다.
윤씨가 작사 작곡한 ‘민주승리가’는 국정원 댓글 의혹사건과 관련한 대선 불복종, 국정원 해체 시위 영상과 함께 “적반하장 후안무치 범죄공화국 아무런 희망이 없는걸”, “민주주의 평화 통일 다 죽어간다”, “이대로는 놔둘 수 없다”, “자!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자! 다시 한 번 싸우는 거야. 자! 손 맞잡고 어깨를 걸고 우리 함께 이기는 거야”라며 제2의 광우병 촛불 폭동을 독려하는 가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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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석이 최근 선보인 '민주승리가'는 대선불복종과 국정원 해체를 선동하는 문구와 영상이 담겨있다. ⓒ 유투브 캡쳐 | ||
이 노래는 통합진보당, 정의당, 주권방송, 민권연대, 유튜브, 오늘의 유머 등 종북, 극좌 진영을 위주로 유포되고 있어 이 곡의 성격을 대변하고 있다.
윤씨는 1992년 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 산하 단체인 ‘애국동맹’에 가입해 ‘수령님께 드리는 충성의 노래’,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을 작곡했으며, 북한의 대남선전기구인 한국민족민주전선을 찬양하는 ‘한민전찬가’, ‘한민전 10대 강령’ 등을 작곡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네 차례 구속된 전력이 있다. 그는 민주당 당가를 작곡하기도 했는데 민주당은 현재까지 윤민석이 지은 노래를 당가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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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석이 쓴 노골적인 김일성 찬양 곡 ⓒ 조갑제닷컴 캡처 | ||
김일성 찬양 노래와 2008년 광우병 폭동을 주도했던 노래를 작곡한 윤씨가 대선 불복종과 국정원 해체 선동용 노래를 또 다시 선보여 촛불시위의 본질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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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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