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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북한인권학생연대를 찾은 의왕고 파랑새 봉사단 학생들 | ||
의왕고등학교 파랑새 봉사단(담당교사 박기업)이 북한인권시민연합를 방문해 북한 주민의 실상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파랑새 봉사단 학생 10여 명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북한인권시민연합을 방문했다. 지난 5월 의왕고에서 진행된 백요셉 남북대학생총연합 공동대표로부터 북한의 인권상황과 탈북자들의 비참한 생활에 대한 강연을 듣고 북한의 인권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찾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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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북한인권학생연대를 찾은 의왕고 파랑새 봉사단 학생들 | ||
파랑새 봉사단원들은 “한민족인 북한동포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고, 궁극적으로 남북통일과 민족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 단체”라며 “동포 사랑이 단지 말로 끝나서는 안 되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거나 생명을 직접 구하는 활동을 나서서 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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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선생님으로부터 탈북 청소년들의 생활상과 정치범수용소의 상황을 자세한 설명을 받은 학생들은 “정말 사람이 사람을 상대로 이 정도로 잔혹할 수 있는지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직접 동남아에서 탈북청소년을 한국으로 데리고 온 경험담을 통해서 더 실감 나게 탈북 동포에 대한 이해를 크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랑새 봉사단은 의왕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생한 안보 현장을 체험하며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안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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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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