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나라사랑광장 나라를 지킨 위인들
<1> 故 이 세 영 공군 소령조국의 영공 수호 위해 청춘을 바쳤노라
  • 블루투데이 기획팀
  • 승인 2012.05.08 16:20
  • 댓글 0


1948년 자유를 찾아 월남해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전투조종사, 그 누구보다도 자유와 평화를 사랑했던 사람, 늠름한 용모에 쾌활한 성품, 선후배들의 신망을 한몸에 받던 유능한 청년 장교 故 이세영 공군소령(추서 계급).

이 소령은 6·25전쟁 초기 L-4 연락기를 타고 적정정찰·공중지휘 등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F-51 전투기로 기종 전환 후에도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지상군작전에 크게 이바지한 탁월한 조종사였다.

또 우리 국군이 자신의 고향인 평양을 탈환했던 당시에도 완전통일이 될 때까지는 가족을 만나지 않겠다며 집에 다녀오라는 상관의 권유를 뿌리쳤던 투철한 책임감과 신념의 소유자였다.

1951년 4월 21일 적이 제2차 춘계공세를 위해 많은 군수물자를 전선으로 보내는 군사적 요충지인 이천 서북쪽의 적 진지를 성공적으로 격파한 그의 전투기가 기수를 돌리는 순간, 적의 지상 포화에 피탄되면서 검붉은 화염에 휩싸였다.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것을 직감했을까. 신념의 조인(鳥人) 이 소령의 담담한 목소리가 편대장기에 들려왔다.

“적진에 돌입하려 함, 굿바이.”

양 날개를 두 번 흔들며 작별을 고한 그는 애기(愛機)와 함께 적의 보급품 집적소로 돌진해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이 소령의 나이 꽃다운 24세. 조국의 하늘에서 살다 조국의 하늘에서 지는 한 송이 꽃이 되겠노라 다짐하던 그는 조국의 영원한 수호신으로 남았다. 전사 후 추서된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은 그의 뜨거운 조국애와 값진 희생에 대한 정부의 보답이었다. 전쟁기념관은 고 이 소령을 2010년 4월의 호국 인물로 선정해 그의 참된 희생정신을 추모한 바 있다.

‘… 이 대위는 우리가 가장 위급한 때에 그 자신 스스로 표적을 만들어 우리로부터 최대한 멀리 폭발하도록 유도했다. 나는 그의 비행기와 적의 포탄이 동시에 폭발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 딘 E. 헤스(마지막 출격 당시 편대장ㆍ예비역 미 공군대령)의 자서전 ‘배틀 힘(Battle Hymn)’ 중에서 -

<박부희 전쟁기념관 학예관>

[ 출처 : 국방일보 http://kookbang.dema.mil.kr/ ]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블루투데이 기획팀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루투데이 기획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스가 이후, 日 신임 총리는 누가 될까···고노 다로 여론 조사 1위
스가 이후, 日 신임 총리는 누가 될까···고노 다로 여론 조사 1위
스가 총리 “北 미사일, 일본과 역내 평화와 안보의 위협”
스가 총리 “北 미사일, 일본과 역내 평화와 안보의 위협”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