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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12월 사망한 김정일을 조문하기 위해 재미동포전국연합회(회장 윤길상) 등 재미조총련 조문단이 북한에 건너가 참배하는 모습 ⓒ 사람일보 기사 화면 캡처 | ||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해외 종북단체들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윤길상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미동포전국련합회대표단, 문창수 6.15공동선언실천 오세안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오스트레일리아동포전국련합회대표단, 로길남 재미동포인터네트신문 《민족통신》 대표일행이 12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날 차상보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이 왔다”고 전했다.
또한, 민족통신에 의하면 13일 오전, 총 6명으로 구성된 민족통신 취재진의 일부가 봉수교회 예배에 참석해 현장을 취재했다. 다른 일부는 제16차 김일성화축전 개막식을, 같은 날 오후에는 외교회관에서 해외에서 북한을 방문한 한국동포를 대상으로 개최된 김일성의 발자취와 민족대단결과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한 ‘영화감상회’와 김혜영 선생의 강연모임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북한 해외동포원호위원회가 마련한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인 박기식의 85세 생일만찬에 참여하여 현장을 취재했다고 한다.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종북세력 상당수가 집결한 것이다. 이는 북한 정권의 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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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인턴 기자 rotz_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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