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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mbc 캡처 | ||
지난 5월 미국 사법부는 중국 해커부대 5곳을 미국 기업들의 경제 활동을 저해하는 사이버 스파이 행위로 고발했다.
미국 정보보안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61298부대의 해킹 활동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달 중국의 61398부대 소속 장교 5명을 산업스파이와 기업비밀절취 등 혐의로 기소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터무니없는 중상이며 날조된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중국정부와 중국군대와 관련된 모든 사람은 단 한 번도 업무상 비밀을 훔치는 등의 사이버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61486부대는 해외 웹사이트를 거쳐 공격하는 등 출처를 숨기려고 했지만, 흔적을 지우지 못해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61398부대와 같은 IP주소가 이용된 점으로 볼 때 또 다른 부대가 협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경찰청은 사이버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지난 11일부터 사이버안전국으로 조직 개편해 전체 사이버 수사요원 가운데 30%를 차지하는 IT 전공자 비율을 오는 2018년까지 50%로 늘려 사이버 수사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알렸다.
또, 기존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수사 중심 대응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예방활동, 위험분석, 국제공조, 첨단기법개발, 디지털포렌식 등 종합적인 사이버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기존 1센터 4팀에서 2과 1센터 12팀으로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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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헌 인턴기자 wogjs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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