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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서 을지훈련 복합재난 초동조치 대응훈련 ⓒ 연합뉴스 | ||
소방방재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접경지역은 면 지역 포함)에서 적의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국민의 초동대처능력과 자발적 훈련참여를 통해 안보인식을 높이기 위해 을지연습 계획(8월 19~21일)과 연계해 실시된다.
20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이동 및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비상차로 확보 긴급차량 기동훈련이 전국 193개 구간에서 군,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적의 공습상황 시 비상 차량의 통행로 확보를 위한 것으로 전시 민·관·군·경의 실제 역할을 점검해보는 훈련이다.
경찰청에서는 군 작전·비상차로 확보 훈련을, 국방부는 각 계획된 통제소에 군 병력을 배치해 경찰 교통통제를 지원하고 군 작전로에서 기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적의 공습에 대비해 주민대피·신고 시범훈련도 전국 60개소에서 실시된다.
주민대피신고 시범훈련은 최근 미사일, 무인항공기, 신형방사포 등 다양해진 북의 공습수단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훈련 당일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민방위대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 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경보해제 발령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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