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상단여백
HOME 나라사랑광장 안보 국방 우수논문집
젊은이들의 안보의식 제고 방안청소년, 대학생의 교육을 중심으로 / 김균목, 이강우, 이승철, 정무성 (울산대학교 학군단)
  • 블루투데이
  • 승인 2014.08.27 13:30
  • 댓글 0


1장 서론

제 1 절 국가안보의 어원과 정의
제 2 절 청소년의 안보의식 실태
제 3 절 20대의 안보의식 실태

2장 청소년기에서의 안보의식 제고 방안

제 1 절 안보의식에 관한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의 문제점
제 2 절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방안


3장 대학교에서의 안보의식 제고 방안

제 1 절 대학생들의 안보의식의 특징
제 2 절 대학생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방안


4
장 결론


제 1장 서론

제 1 절 국가안보의 어원과 정의

육군사관학교의 ‘국가안보론’에서 정의하는 국가안보는 “현실주의적 시각에서 정의” 되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이다. 즉, 국가가 자국의 영토, 독립 또는 국민의 생명, 재산을 외적(外敵)에 의한 군사적 침략으로부터 군사력으로 지키는 것이 국가안보인 것이다. 이는 국가안보가 국민의 생명과 안녕에 총체적 영향을 끼치는 문제로서 국가주권을 최선으로 보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국가이익인 것이다.

국민의 ‘4대 의무’ 가운데서도, 특히 ‘병역의무’를 중시하는 것은 국가안보가 그만큼 핵심적인 국가이익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국제정치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국가존망이 시시각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국가안보가 가장 핵심적인 국가이익이 됨은 당연하다. 특히 군사력이 충분하지 못하여 식민통치를 받았고, 국토를 분단당해야 했던 한반도의 경우에는 군사력의 중요성과 국가안보의 치명적인 의미를 현실로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국제사회는 국가들을 통제할 수 있고 약소국이라도 자신의 안보를 신뢰성을 가지고 의존할 수 있는, 그러한 중심적 권위(국제법, 국제기구)가 아직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안보는 현실주의적으로 정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국가안보는 우리나라의 현재 위치이자, 국가권력의 원천이다. 하지만, 미래의 우리나라에 국가안보를 이끌어갈 청소년, 대학생들의 안보수준과 관심은 심각한 국난에 직면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러한 심각성을 나타내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 2013년 6월 안전행정부는 국민의 안보의식 및 안보상황 인식 수준,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 인지 정도를 등을 분석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여론조사는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과 청소년(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다음의 <그림 1>은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성인 44.3%, 청소년 13.9%만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 <그림1>

위의 결과를 보듯이 성인, 청소년 모두 과반수가 ‘모른다’고 답했다. 필자는 학군사관 후보생이다. 사관후보생으로서 일반인보다 군 또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지만 사실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구체적인 관련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 당연히 일반 국민들이 이것에 대해 알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가 안보에 관한 국민의 무관심도 문제이지만 이러한 안보의식 결여 문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방부의 적극적인 홍보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제 2 절 청소년의 안보의식 실태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실태에 대해 알아보자. 여론조사를 통해 ‘본인의 안보의식 수준이 어떤지’를 물어본 결과, 다음 <그림 2>와 같이 성인의 64.9%, 청소년의 51.9%가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성인에 비해 청소년의 안보의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절반을 겨우 넘는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안보의식교육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 <그림2>

아래 <그림 3>에서는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이 안보의식에 미친 영향에 대해 조사를 했는데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서, 당연히 안보의식이 크게 높아 질것으로 예상했지만 조사 결과는 의외이다.

▲ <그림3>

2013년 2월 북한의 2차 핵실험 강행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과반수(50.2%)는 안보의식에는 ‘변화 없다’고 응답했다. 위의 조사자료 역시 청소년들이 성인에 비해 안보의식이 부족하고 안보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특성상 성인에 비해 안보에 관심이 적을 수밖에 없지만 앞으로 나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수준이 현재와 같이 지속된다면 이는 미래에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보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

이처럼 청소년의 안보의식이 낮은 이유에 대해 아래 <그림 4>를 보면 청소년 스스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적고(45.7%), 교육이 부족하다(31.6%)고 응답했다.

▲ <그림4>

위의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은 무관심과 교육이 가장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지금보다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다양한 방법의 교육이 진행 되어야 할 것이다.

제 3 절 대학생의 안보의식 실태

대학생들의 안보의식은 일반국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대학생들의 안보의식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성별과 군복무 유무에 따른 안보의식의 차이로 나누어 보았다.

‘국방대학교안보문제연구소, 2004 이옥연’ 의 ‘안보의식의 성별 차에 대한 담론’ 내용을 보면, 남북관계의 개선여부나 도발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관점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있다. 구체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전후를 비교하면, 여성은 남성보다 획기적인 사건을 계기로 하여 남북한의 경색된 관계가 갑자기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데에 유보적이다.

흥미로운 점은 2002년 서해교전으로 인해 남성은 즉시 비관론으로 돌아선 반면, 여성은 남북관계를 이해함에 있어서 국지적인 군사접전 자체에 대한 반응보다 남북교류의 등대가 가지는 장기적 효과를 고려한 맥락에서 오히려 남성보다 긍정적 관점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남북통일 가능시기에 대한 판단에 있어서 여성은 남성보다 관망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개최나 6.15 공동선언 등을 통해 남북한 관계개선에 숨통이 트이는 조짐이 보이던 때에도 전반적으로 낙관론으로 전환하지만, 남성보다 훨씬 유보적이다.

이와 같이 같은 문제라도 남녀에 따라서 다른 관점을 가질 수가 있다. 또 다른 요인인 군대 복무 유무에 따른 안보의식 차이는 특히 미군과 관련된 경우에 군필자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주둔에 찬성하는 의견을 보이는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군필자들 보다 미군 주둔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다음은 국가 안보의식 실태에 관한 연구에 입각하여 안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나누어보겠다.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가 안보의식 실태에 관한 연구는 계속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이때까지의 조사형태를 살펴보면 안보의 영향요인에 대해 일정한 범주를 두고 연구하기보다는 당시 그 시대에 안보에 위협된다고 생각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인식조사가 이루어졌다. 앞서 말한 것처럼 대학생들과 일반국민들의 안보의식에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일반국민의 연구결과에 입각하여 요인을 4가지로 나누어보겠다.

연구결과 한국 국민(대학생)의 전쟁참여 의지에의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크게 4가지로 군 신뢰 정도, 정치관심도, 국가에 대한 자부심, 학력수준으로 나뉘었다.

이 4가지의 요인들은 전쟁참여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군 신뢰 정도가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그 다음으로 정치관심도가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참여 의지와 안보의식 수준을 일맥상통한 것으로 볼 수는 없지만, 전쟁발생시 국민들 스스로가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안보의식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대학생들의 전반적인 안보의식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는 <자료1>와 같다. 안보의식은 2항목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 <자료1>

첫째, 전쟁발생 및 전쟁도발 가능성과 북한의 위협 등으로부터 초래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에 대한 인식부분이다. 둘째, 스스로 판단하기에 안보의식의 수준과 안보 문제에 대한 관심의 정도, 그리고 적극적인 참전의지로 대표될 수 있는 전반적 안보관심의 정도가 그것이다. 전반적인 안보상황의 인식에 있어서는 다섯 항목 모두 보통이하로 조사되어 안보상황이 불안정하다고 인식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우리나라에서 전쟁발생 가능성을 높이 인식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학생들 안보관의 관심 수준은 보통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즉, ‘안보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고 응답한 경우는 3.23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쟁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 는 3.14로 조사되어 대학생들은 국가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는 일단 보통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안보의식에 대해 살펴보자. 연평도 포격사건 직후인 2010년 말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력한 대북제재를 통해 북한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응답과 ‘김정일체제 유지에 악용될 수 있는 어떤 지원도 반대한다’는 응답에 20대가 가장 많은 답변을 하였다. 또한 2010년 말 ‘한겨례21조사’에서는 20개의 59.4%가 남북관계 중단조치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동아일보가 2001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북전력 무상지원’에 가장 호의적인 세대가 당시 20대(23.6%)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언론에서는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후 한국사회에 20대를 중심으로 강경한 대북정책을 주장하는 ‘신 안보세대’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천안함 사건인 이후 중앙 SUNDAY․EAI․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이 안보상황에 대해 불안하다는 답변이 20대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그런데 ‘국민의 안보의식 제고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안보의식에 특수성을 갖는 세대라고 말한다. 20대는 군 입대 세대이며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전투에 앞장서야 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다른 세대와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해 더욱 강경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언론에서는 20대가 ‘신 안보세대’라고 말하지만 이들이 정말 제대로 된 안보의식을 지니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군 입대라는 특수성에오는 영향을 표출한 것인지는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20대 중에서 안보의식에 가장 취약한 대상이 여성이다. 남성은 군복무와 정기적인 예비군 훈련을 통해 안보교육을 받고 있는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안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2010년 6월 한국정당학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여성응답자의 33.4%가 통일무산을 초래, 26.6%가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그림5>와 같이 20대 여성의 경우는 28.4%가 대한민국 공산화 저지라고 답한 반면 43.6%가 통일 무산으로 답해 동일 연령대 남성 73.5%가 공산화 저지, 18.9%가 통일 무산이라고 답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 <그림5>

이러한 결과, 대학생들도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안보교육 및 홍보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매년 안보의식에 관한 다양한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지만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은 괄목할 만큼 함양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제 2장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제고방안

제 1 절 안보의식에 관한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의 문제점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 다음날인 지난 13일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안보 교육 계획을 수립해 올해 학교 교육계획서에 포함토록 했다. 교과부는 공문에 각 학교가 교과 특성을 반영한 계기교육에서 학생들에게 한반도의 군사적 대치·분쟁 상황을 알리고 평화 정착과 통일에 안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관성 있게 가르치라고 요청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작년 말 수립한 체험중심 안보교육 활성화 방안에 따라 학교 안보교육 체계화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올해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안보교육을 활성화하고 6․25전쟁 발발일 등을 전후로 안보 글짓기와 강연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보교육 주간’을 제정한다고 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과거 학교 안보교육이 일회성으로 진행돼 안정적인 교육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안보교육의 강화에 우려하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기존의 학교 안보교육은 북한을 적대시하는 내용의 안보 특강이나 동영상 상영이 대부분이고 반통일적인 시각이 강했다”, “평화와 안보, 핵 문제에 대한 교육은 필요하지만 균형 잡힌 시각이 반영돼야 한다.” 고 말했다.

위의 내용은 올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발표된 기사이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직 우리나라에는 일관적이고 안정적인 안보교육 체계가 잡혀있지 않으며 이러한 안보교육에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은 정권의 지향성에 따라 변화해왔으며 실제로 현재 2009년 개정 교육과정까지 일관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개정되지 않았다. 1973년 개정 교육과정까지의 안보관련 내용에는 ‘반공’이 지속적으로 포함되어오다가 1981년 개정 교육과정에는 ‘평화통일’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1987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평화통일’은 ‘맹목적 평화지상 주의적 운동’으로 빠질 수 있다는 여론이 반영된 듯
‘통일․안보생활’이라는 용어가 병기되었다. 이후 1992년, 1997년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국가․민족 생활이라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사용되어오고 있다. 은연중에 ‘민족’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민족정체성 위주의 교육으로 변질되고 민족적 동질성만 강조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이러한 우려는 실제 교과서에도 반영되어있었다. 2009년 중등 도덕 교과서와 2011년 초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역사적 주요 인물들 중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교육기간에 걸쳐 공산주의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인물로 소개되었을 사람은 오직 초등 교과서 5학년 2학기 ‘학도병 박명근’뿐이었다.

이렇듯 그동안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는 안보에 관해 적극적이지 못했다. 최근 북한의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3차 핵 실험 등의 도발적인 위협을 받고나서야 안보교육의 일관성과 활성화를 논의한 것이다.

제 2 절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방안

일관적인 안보교육을 위해서는 초등학교에서의 교육부터 안보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 필자가 초등학교시절 배운 북한은 그저 ‘평화통일’의 대상뿐이었다. 북한의 독재정권, 우리나라에 대한 위협 등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었다. 아래 <자료 2>를 참고해보면 현재 국내 초등학교 교사의 비율은 여성이(76.6%) 남성(23.4%)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 <자료2>

어떤 학교들은 남교사가 없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안전행정부, 2013년도 국민 안보의식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안보의식이 낮다고 평가되었다. 그리고 남성 중 군필자와 미필자도 안보의식에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즉, 군에 다녀온 사람이 상대적으로 안보의식이 좀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미루어 볼 때 군에 다녀오지 않은 여성 초등학교 교사는 군에 다녀온 남성 초등학교 교사보다 안보의식 수준이 낮을 수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초등학생 시절 총이나 탱크, 미사일, 헬기 등을 보면 그냥 멋있고 신기하다고 생각할 뿐이겠지만 그러한 것들이 모여서 긍정적인 인식이 되어 안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고 앞으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어릴 때의 인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므로 초등학교에서부터 안보관련 교육과 체험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초등학교에서 안보의식 수준을 높이려면 우선 초등학교 교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교사들에게 안보교육 이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교사들의 안보의식이 학생들에게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청소년,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선 우리나라 교육의 시작인 초등학교에서부터 안보의식에 대해 교육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안이 있다.

첫째, 교사들의 연수기간에 안보교육을 반드시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여교사들의 부족한 안보의식에 대해 교사 연수기간에 안보교육시간을 넣어서 올바른 안보의식을 전달한다면 교사에게 지도받는 학생들에게도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지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둘째, 각 학교의 인근 부대와의 협력하여 부대의 간부 또는 예비역 고급장교들을 교육의 교사로서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이들을 정기적으로 학교에 초빙하여 안보교육을 실시한다면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까지도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국가안보에 관련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고등학생은 대학진학에 모든 관심을 쏟고 있다. 심지어 고등학교 내부에서도 체육시간에 체육활동을 하지 않고 자습시간으로 이용하여 수능공부를 하는 것을 묵인해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안보교육을 의무화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안보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고등학교 교육에서의 일정시간을 안보교육으로 의무화할 뿐만 아니라 안보교육의 내용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수적으로 삽입해야 할 것이다. 현재 중학교 3학년들이 응시하는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이 수능의 필수과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이 한국사 과목에서 안보에 관한 문제를 필수적으로 출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추진가능한 방안일 것이다.

넷째,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효과를 확실히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체험교육이다. 어떠한 지식을 습득할 때는 주어진 정보를 저장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구체적인 체험을 해석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칠 때 그 지식은 더욱 확고해진다.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체험교육의 대표적인 방법은 학생들에게 실제 군부대를 방문, 견학하게 하는 것이다.

그 군부대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왜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교육하는 것이다. 물론 전쟁기념관 같은 박물관에 많은 전시물들과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있긴 있지만 박물관 방문은 교내교육의 연장선 일뿐 진정한 체험학습이 될 수 없다. 부대 내에서 군 간부들과 함께 정신교육도 받고 부대 내 활동을 체험해 본다면 효과적으로 안보교육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수능 직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출석일수를 채우기 위한 무의미한 출석을 요구한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안보 체험교육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교육기관과 군이 협조하여 인근부대에 체험교육을 신청을 받고 학생들은 4~5인 또는 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여 부대 방문을 하고 확인증 또는 해당 부대 담당 책임자의 직인을 받아오면 학교에서는 독서인증제처럼 안보인증제를 시행하여 출석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이후에 체험을 다녀온 학생이 포트폴리오 제작 및 발표를 한다면 발표자의 안보교육복습과 안보체험을 하지 못한 학생들의 간접교육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제 3장 대학교에서의 안보의식 제고 방안

제 1 절 대학생들의 안보의식의 특징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특징은 남학생들이 대부분 재학시절 중간에 휴학을 하고 군대를 다녀오기 때문에 대학교내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대학생들이 존재하게 된다. 군필자와 미필자(여성과 남성)들이 뒤섞여 있는 대학교에서는 안보의식이 쉽게 흔들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미필자와 여성의 경우 안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으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군에 대한 지식 또한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군필자는 군대를 직접적으로 접해보았기 때문에 안보의식과 군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미필자나 여성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군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으며 안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없다는 것은 잘못된 안보의식을 별다른 의심 없이 진실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청소년들이 앞으로 대학생이 되면 이런 대학선배들을 접하게 되므로 청소년부터 역사, 안보교육을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 대학생들의 안보의식의 필요성은 다른 세대의 안보의식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학생은 청소년에 비하여 사회와 접할 기회가 더 많아 오히려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지는데 더 혼란스러운 점이 많고 더 많은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으므로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3장에서는 대학생들의 안보의식 제고방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제 2 절 대학생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방안

대학생들의 안보교육을 위해서는 안보에 대한 인식부터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안보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이 관심 있고 자주 접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며 ‘교육’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보다는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 대학생들이 안보라는 단어를 들으면 딱딱한 이미지,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는 생각부터 하게 된다. 그러므로 안보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대학생들에게 ‘안보’라는 단어보다는 비교적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군대’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좀 더 효과적일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우리나라 대학생은 미필자, 여성, 군필자들이 대학생활을 같이하면서 알게 모르게 주변에서 군대에 대한 얘기를 흔하게 접하게 된다. 그러므로 대학생에게 군대란 어색한 단어가 아니다. 이 점을 활용해서 ‘안보교육’보다는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더 친숙하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군대’를 활용해 안보의식을 개선 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아래 <그림6>을 보면 효과적인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선호매체를 조사한 결과성인들의 59.4%, 청소년 25.2%가 언론홍보 수단이라고 응답했는데 성인들이 청소년들에 비해 스마트폰, 전자기기를 접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성인, 대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은 언론홍보 즉, 방송매체를 통해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그림6>

방송매체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에 그동안 군에서도 방송매체를 이용해 군을 홍보해왔었지만 최근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이전보다 훨씬 군대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급증하면서 군의 홍보효과도 매우 커지고 있으며, 육군본부에서도 홍보효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첫째, 안보교육을 위해 ‘군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군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 MBC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는 군필자들이 가족들이나 친구들, 애인에게 군대에서의 경험담 등을 얘기하더라도 군필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진짜 군대생활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가족들과 친구들, 애인 등 미필자들도 이 방송을 통해 평소에 말로 듣기만 할 때는 이해할 수 없었고 멀게만 느껴진 ‘군대’를 연예인들이 직접 부대에 들어가 현역군인들과 함께 생활하고 군대를 체험을 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군대 문화는 물론 군대에 대한 지식, 군대 먹거리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볼 수 있게 되
었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군대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 또한 급증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국민의 안보의식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다. 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여러 가지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러한 지적들을 부정적인 것이 아닌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군에서도 국민들이 지적하는 여러 의견을 받아들여서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군대는 국민들의 더욱 더 큰 신뢰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군에 대한 인식의 개선이 곧 국민들의 국가안보의 초석이 됨을 생각하면서 방송매체를 통한 군 홍보에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국민들의 군대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고,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면 이제는 안보교육을 위해 이 방송매체가 국민들, 특히 주 시청자인 대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현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대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면서 프로그램 중간에 안보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넣는다면 ‘교육’이라는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시청자 전체에게 안보의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역사지식이 필요하다. 과거에 어떤 일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아야 현재와 그리고 미래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조사결과 3.1절이 무슨 날인지 모르는 대학생들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는 한 예를 들면 최근 6.25전쟁이 북침인지 남침인지 모르는 학생들과 장병들을 위해 국방부는 6.25전쟁 도발 주체를 분명히 정의하기 위해 남침이 아닌 ‘북한의 남침’을 공식 용어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예를 보아 현재 국민들의 역사지식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져있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국제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역사공부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지금까지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특성상 국사과목이 입시과목에 밀려서 한국사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2017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면서 지금보다는 한국사 공부에 대한 상황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것은 2017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이므로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공부하지 않은 현재의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는 다른 대안이 필요할 것이다. 이들에게도 한국사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데 각 대학교 신입생들의 필수교양과목으로 한국사를 넣는다면 올바른 한국사 지식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입생이 아닌 재학생의 경우, 복잡하고 어려운 전공과목외에 추가로 한국사과목을 들어야 한다는 자체가 부담스럽게 다가올 것이며, 그 부담을 덜어주면서 한국사 지식을 갖출 수 있게 하려면 역사관련 교양과목을 개설한 후 이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특별학점을 주거나 역사관련 교양과목을 일정학점이상 수강하면 역사관련 교양과목의 학점을 전공과목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넷째, 예비역 고급장교들을 초빙해 대학생들에게 초빙강연을 하는 것도 좋은 안보의식 제고 방안이 될 것이다. 예비역 간부들을 활용해 대학생들에게 특별강좌로 강의를 하고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에게 그것에 따른 학점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필자의 대학교에서는 명사초청특강을 자주 하는데 특강이 있으면 신청자를 접수받아서 특강에 참석하고, 명사초청특강을 몇 회 이상 수강하면 특별학점으로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제도가 있다. 이런 제도를 다른 대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시행하면 좋을 것이다. 예비역을 활용한 명사초청특강은 군의 홍보와 더불어 안보관련 의식에 대해 많은 것을 전달 할 수 있을 것이고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고 특강에 참여하면 학점인정까지 해주므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비역 고급장교를 활용하는 것의 장점으로는 안보전문가들을 초빙하려면 비용이 비싸겠지만 예비역 고급장교들은 전문가 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면서 본인의 직접적인 경험이 들어가기 때문에 현재 대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지식과 안보의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하여 국방부와 교과부, 그리고 각 대학교들이 모두 동참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대학생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는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곧 튼튼한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일 것이다.


제 4 장 결론

필자는 대학입학 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북한을 평화통일의 대상으로 생각해 오며 성장 해왔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의 부족했던 안보교육으로 인해 북한이 위협적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오지 못했던 것이다.

따라서 북한이 ‘평화통일’의 대상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교육을 초등학교 교육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의 안보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핵심 주역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의 안보의식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지는 것이므로 우리나라의 무궁한 발전과 튼튼한 안보를 위해서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을 더욱 다양한 홍보와 행사를 통해 국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안보교육과 관련된 전문 인력양성과 이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전 세계의 각 국가들은 자국의 국방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최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군인들을 훈련시키며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투철한 안보의식 함양이 최고의 국방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균목, 이강우, 이승철, 정무성 (울산대학교 학군단)

참고문헌

행정안전부, 『국민안보의식 여론조사결과』, 2013
양동안․강길진․강옥경, 『국가 안보의식 제고방안에 관한 연구』, 2011
김용현, 박영주,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한 국민안보의식 실태 및 고취방안에 관한 연구 - 『대학생의 안보의식실태 조사를 중심으로』 , 2010
이옥연 『안보의식의 성별 차에 대한 담론』 , 국방대학교안보문제연구소, 2004
김열수, 『국가안보,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 , 2010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블루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몽골 “올해 1분기 북한 노동자 445명 송환”
몽골 “올해 1분기 북한 노동자 445명 송환”
"손흥민의 부담감, 이집트 살라흐만이 알 것"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