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채널A 캡처 | ||
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재미 종북 세력의 저주에 가까운 퇴진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 회담 직후에는 박 대통령의 차량 4~5명의 시위대가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뒤쫓기도 했다.
박 대통령이 UN 총회 기자회견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23일에는 한국 총영사관과 UN본부 앞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에(박근혜 대통령) 즉사’, ‘누가 세월호를 침몰 시켰는가? 청와대가 지시하고 국정원이 각본짠걸 빨근해만 모른다고?’, ‘살인마 빡근혜야 죽은 아이 살려내고 너도 당장 죽어라’ 등의 저주에 가까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해당 시위는 미시USA와 미시USA 회원들이 결성한 ‘뉴욕엄마모임’을 비롯해 ‘세상사는 사람을 위한 미주희망연대’(미주희망연대), 뉴욕시국회의,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등 재미 종북 단체 대부분이 참가했다.
반면 북한 리수용 외무상 등 뉴욕을 방문한 북한 측 대표단에 대해서는 극진한 환대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
||
| ▲ shun Lee Palace ⓒ 인터넷 캡처 | ||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리 외무상을 위해 재미 종북 인사들은 27일 뉴저지 소재 호텔에서 뉴욕 맨해튼에 있는 식당 ‘션 리 팔레스’(shun Lee Palace)에서 만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종북 단체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리 외무상의 뉴욕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뉴저지 힐튼 호텔에서 최고 98명이 참석할 수 있는 연회장을 에약하고 27일 오후 5시 환영 만찬 리셉션을 마련했다.
북한은 리 외무상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을 향해 “암담한 인권유린국가”라고 비난하면서 “인권에 대해 말할 자격을 상실한 인권낙제생 미국에는 국제인권재판정의 피고석이 제격”이라면서 미국이 북한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인권 문제를 비판하는 것은 내정간섭과 패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라고 비난했다.
평범한 한인임을 강조하는 미시USA와 미주 지역 반정부 세력은 평범한 한인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국내 종북세력과 다를 바가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