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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미 블루유니온 대표는 범죄단체해산법이 제정되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범죄단체 해산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시민단체들의 다양한 활동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고엽제전우회, 자유민주연구원,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경우회, 블루유니온 등이 앞장서 건전한 시민단체들과 협력하여 법안통과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여론조사 ▲전국순회 홍보물 배포, ▲SNS홍보 ▲언론홍보 ▲대중집회 ▲대국민 서명운동 ▲단체의 지방조직 가동 및 지역 의원 협조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고엽제전우회에서 범죄단체해산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야당은 당연히 반대가 많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대 또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모르쇠로 나왔다”면서 새누리당 내에서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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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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