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세월호 유가족, 전 통진당원·종북 비호세력과 ‘4.16국민연대’ 출범 제안4.16국민연대 "세상을 바꾸고 정상화하기 위한 운동으로 거듭날 것"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5.02.20 15:40
  • 댓글 0
▲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홈페이지 캡쳐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들이 시민단체와 통합 단체를 결성해 출범할 것을 제안한 가운데 전 통합진보당 당원을 비롯해 종북 성향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4.16가족협의회와 이적단체 등 종북성향 단체가 포함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들과 시민, 지역단체, 종교계, 학계, 법조계 등이 참여하는 상설기구 ‘4.16국민연대(가칭)’ 출범을 제안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4.16 가족들이 참여하고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우리의 4.16운동은 가치를 바꾸는 운동이 될 것”이라며 “세상을 바꾸고 정상화하기 위한 운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4.16국민연대 제안자 가운데는 전 통합진보당 당원을 비롯해 종북 성향 행보를 보인 인사들이 참여했다.
제안자로 참여한 ‘엄마의노란손수건’의 정세경 대표는 통합진보당 안산시 단원고 지역위 소속 당원이며 공동대표인 오혜란 씨 또한 과거 모 진보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박래군 공동운영위원장은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원탁회의에 참여했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황선 씨의 구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종북 성향 인사들의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박승렬 목사는 종북 성향 단체 코리아연대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등과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이적 목사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대북전단살포 및 애기봉 등탑 반대 공동대책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 목사는 지난해 12월 23일 김포 애기봉 출입신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북성향 단체, 인사들의 행태를 ‘평화운동’이라 주장하며 박근혜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현 정권은 이런 평화활동을 친북 활동이라 규정하고 종북 몰이에 나서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간절히 원하는 이들에게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목을 조인다. 그것은 형벌이 아니라 훈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박 목사가 ‘평화활동’이라 옹호한 코리아연대는 2011년 공동대표인 황혜로 씨가 무단 방북해 김정일을 참배해 파문을 일으켰다. 경찰에 따르면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이상준 씨 등 9명은 이적단체인 ‘연방통추’ ‘범민련 남측본부’ 등과 연대해 연방제 통일과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제안자 상당수가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활동 등을 벌이는 등 극좌편향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제안자 명단

(가칭)4.16국민연대 제안자 일동(아래 제안자 연명)
4.16가족협의회 찬호아빠 전명선(대표), 예은아빠 유경근(집행위원장), 수현아빠 박종대(진상규명소위원장), 동혁엄마 김성실(대외협력소위원장) / 안산 세월호문제해결을위한시민대책위 마이금 공동대표 / 양평 바람개비들이꿈꾸는 세상 / 노원 4.16약속지킴이 / 마포 세월공감 김우, 박수경, 이창환, 양희경, 임상희 / 성북 안영신, 조덕섭 / 세월호참사대구시민대책위 김선우 김영순 임성열 노진철 황동환 / 리멤버0416 오지숙 대표 / 엄마의노란손수건 정세경 대표, 오혜란 대표 / 광화문 리본공작소 /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박승렬 목사, 정태효 목사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김인국 옥천성당 주임신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권오광 상임대표 /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 송주명 교수 / 새언론포럼 현상윤 / 법조인 권영국, 김용민, 김인숙, 김택수, 박인동, 손명호, 송기호, 신장식, 위은진, 이덕우, 이재정, 이재화, 조영관, 좌세준 (이상 변호사)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박래군 공동운영위원장 /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염형철 운영위원장(환경연합 사무총장)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탈북 가족 여정 그려낸 영화 ‘유토피아’···美 600여 개 극장서 개봉
탈북 가족 여정 그려낸 영화 ‘유토피아’···美 600여 개 극장서 개봉
한미일 정상 “공동의 이익과 안보의 위협에 대해 신속 협의…정상회의는 연 1회 이상”
한미일 정상 “공동의 이익과 안보의 위협에 대해 신속 협의…정상회의는 연 1회 이상”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