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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영氏 연루 南民戰 80년대 주사파 산파 역할남민전, 金日成에 보고문 작성*혁명시 北지원 요청모의
  • 블루투데이 기획팀
  • 승인 2012.05.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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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헌영씨는 1979년 적발된 共産혁명조직인 ‘남조선민족해방전선(南民戰) 사건’ 등 두 차례의 공안사건 연루전력을 지닌 인물이다.

남민전은 안용웅(安龍雄) 등이 월북해 김일성에게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북한으로부터 통제를 받아왔고, 공산혁명이 이뤄지면 북한군에 지원요청할 것을 모의했었다.

이들은 공산혁명 성공시 중앙청에 게양할 붉은 별이 그려진 대형 ‘전선기(戰線旗)’를 준비했는데, 이 깃발은 74년 인혁당사건으로 사형당한 도예종 등 8명이 입던 옷으로 만든 것이었다.

남민전은 자금마련을 위해 무장조직인 ‘혜성대(彗星隊)’를 조직한 뒤 동아건설 최원석 회장 집 등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좌익사상범에서 전향한 소설가 김정익씨는 교도소內 남민전 연루자들과 겪었던 경험을 기반으로 1989년 ‘囚人번호 3179’라는 책을 쓴 바 있다. 이 책에서 김씨는 “남민전 조직원들은 교도관 연락책까지 동원, 교도소 내외에 비밀지령을 주고받으며 조직을 강화시킬 정도로 치밀했다”며 남민전이 교도소內에서 조직을 강화시켜 80년대 국내 좌익세력의 토대가 됐다고 주장했다.

실제 남민전 잔당들은 80년대 들어 主思派를 비롯한 좌익세력 형성의 산파역할을 했다는 것이 당시 운동권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증언이다. 한국을 공산화하기 위해서는 ‘反美’라는 반제국주의투쟁이 중요하다는 남민전의 투쟁노선 역시 80년대 좌익세력에 그대로 수용됐다. 당시 운동권에게 남민전 공소장은 인기 있는 교재였고, 검찰에서 만든 남민전 공소장의 핵심적 내용은 추려져 대학가서점에서 판매됐다.

1983년까지 복역한 후 대통령 특사(特赦)로 출소한 임헌영씨는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직 이외에도 ‘사월혁명회’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사월혁명회는 1988년 사월혁명연구소로 설립된 단체이다. 사월혁명회의 前身인 사월혁명연구소 소장을 지낸 윤성식은 1998년 10월 越北, 현재 북한 조선로동당 외곽조직인 ‘在北평화통일촉진협의회’ 상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在北평화통일촉진협의회는 49년 국회프락치사건으로 투옥됐다 50년 6*25사변 직전 월북한 최태규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만든 대남혁명조직이다.

윤씨 역시 ‘한국민족민주전선’ 등 對南 선전자료에 자주 이름이 오르는 인물이다. 그가 지난 해 8월26일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을 일부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뜨거운 로고(노고)와 심혈 헌신의 자욱마다 내 조국의 번영의 길이 열리고 인민의 행복이 꽃피는 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통일성업에 여생을 깡그리 바치리라”

윤씨는 지난 1월1일 평양방송에 출연해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 공조를 관철하기 위해 모든 힘과 지혜를 바칠 것”을 선동하기도 했다. 윤씨가 역설한 3대 공조는 같은 달 말 국내 친북운동권의 통일구호로 일제히 채택됐다

[ 제공 : 코나스 www.kona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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