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고 파랑새봉사단은 7일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안보서비스, 안보콜’을 통해 제2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대신고 봉사단은 이날 국가방위 수호에 헌신하는 육군 장교들을 양성하는 서울시 노원구 소재 육군사관학교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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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에 도착한 대신고 봉사단은 유상준 대위의 안내를 받아 육사소개 영상실에서 육사 입시설명회 영상을 시청했다. 유상준 대위는 “영상실이 있는 이곳은 생도 일반학 교육을 위해 2014년에 신축한 ‘충무관’이다. 현재 충무관에선 복수전공제를 도입해 전공교육의 다양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무관 육사 영상실을 나오고 육군사관학교 내 육군박물관으로 향했다. 국내 유일 군사박물관으로 군사유물 1,290점이 전시된 육군박물관은 국방의 문화유산과 육군의 역사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신고 봉사단은 박물관에서 호패, 대장군포 중포, 106mm한국산 무반동총 등 다양한 전시물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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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영화의 소재가 된 조선 시대 첨단무기 ‘신기전’이었다. 화차를 통해 중신기전 100발을 한 번에 발사해 사거리 250m를 날아가서 소형폭탄을 폭발시키거나 500~700m를 10여 초 만에 날아가 여러 개의 폭탄을 터뜨리는 등의 화력을 과시한 신기전에 학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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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고 봉사단은 이후 육군사관학교의 교육이념을 상징하는 교훈탑, 1965년 월남 파병을 앞두고 수류탄 훈련 중 부하가 실수로 떨어트린 수류탄을 안고 산화한 강재구 소령의 살신성인 정신을 기린 ‘강재구 소령 동상’ 등의 기념물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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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신고 봉사단은 육군사관학교 견학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월남 참전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해온 국군의 호국정신과 호국의 주축이 되고자 정진하는 사관생도들의 군인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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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는 홈페이지(wwww.111call.org) 또는 02-6925-7207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블루유니온 나라사랑교육담당 안숙희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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