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 파랑새봉사단은 22일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서비스, 안보콜’을 통해 제5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안양고 봉사단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를 견학, 그동안 신문과 뉴스로만 접했던 국회의 역할과 국회 의원의 활동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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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도착한 안양고 봉사단은 국회 입장 절차를 끝내고 국회의사당 4층 국회 본회의장으로 입장했다. 학생들은 실제 국회의원들이 회의하는 장소에 온 것을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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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체크를 마치고 김혜경 홍보담당관의 해설이 시작됐다. “국회의장은 국회 의사 및 회의를 정리하는 자리로 국회의장 1명 부국회의장 2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의장 자리 왼쪽은 국회의원의 일을 보좌하는 사무총장, 오른쪽은 의사국 쪽으로 크고 작은 일을 보조한다”는 해설을 안양고 학생들은 두 귀를 집중하고 경청했다. 해설과 함께 본회의장에 있는 발언대, 기자석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안양고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각 국회의원의 의석에 배치된 터치스크린 모니터였다. 터치스크린 모니터나 책상 속 버튼을 누르면 전자투표 결과가 회의장 전면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표시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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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을 나온 안양고 봉사단은 의회정치와 관련된 각종 헌정자료를 광범위하게 수집ㆍ전시한 헌정기념관으로 들어섰다. 학생들은 헌정기념관을 둘러보면서 헌정관 영상실에서 역대 대통령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김시원 해설사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만 25세, 대통령은 40세부터 입후보할 수 있다고 한다. 안양고 학생들은 국회의 기능 및 역할 등을 다룬 만화영상을 통해 국회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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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안양고 학생들은 영상실을 나와 국회의장관, 국회역사관 등에서 터치스크린 영상 등으로 국회의 구성 및 역대 국회의 주요활동 등을 배웠다.
체험학습을 마치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안양고 학생들은 대부분 가장 인상 깊은 장소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꼽았으며, 김은호 학생은 “국회의사당에서 일하는 국회의원들도 우리 모르게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지원 학생은 “평소에 정치 쪽을 잘 몰라 국회의사당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몰랐는데 하는 일과 회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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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고 봉사단의 이번 국회 체험학습은 어려울 수 있는 대한민국 국회의 기능과 역할, 의회 정치를 쉽게 이해하고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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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유니온 나라사랑교육담당 안숙희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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