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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초림초등학교는 25일 오전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서비스, 안보콜’의 지원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나라사랑 교육은 6.25남침전쟁 발발일인 25일에 열려 더 뜻깊게 진행됐다. 4학년 1반부터 6반까지 강사들이 한 반씩 전담해 실시한 이날 강연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한민국의 발전사와 태극기의 유례 및 국가 상징 등을 배웠다. 또한 북한의 세습독재 체제의 실상과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현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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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특히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수많은 동포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한 학생은 “고문을 받고 많이 힘들 것 같은데 어떡하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반해 독재자 김정은의 초호화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크게 분개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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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관련 사진 자료를 본 한 학생은 “왜 엄마와 자식이 떨어져서 살아야 하느냐”고 슬퍼하기도 했다. 또한 6.25남침전쟁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에 맞서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에 대해 깨닫게 된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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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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