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안양고 파랑새봉사단 학생들이 전시물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오늘 파랑새봉사단에 들어와서 첫 번째 활동으로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다녀왔다. 어제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의 서거 105주기가 되는 날이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별 느낌이 없고 재미있을 것 같지도 않았지만, 막상 도착해서 들어가 둘러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는 안중근의사께 묵념을 하고 관람을 시작했다. 우리가 흔히 발렌 타인 데이라고만 알았던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날이라고 한다. 상업적 기념일에만 관심이 집중되어서 역사적인 중요한 날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 점에서는 좀 후회스러운 점도 있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도 안중근 의사께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독립운동가 집안이라서 그런지 나라에 대한 희생정신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약지 손가락을 단지해서 그리신 태극기도 봤는데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다. 이해가 안 됐던 내용도 설명을 듣고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원래 알던 내용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역사 공부도 되는 것 같아서 더 흥미를 갖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 수업시간에도 더 열심히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그 당시의 힘들고 어려웠던 시대 상황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그 시대에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일본이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 이제 안중근의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신 모든 독립운동가분께도 관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감사하게 여길 것 이다.
앞으로도 파랑새봉사단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항상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평소에 관심 두지 않았던 나라, 국가에 대해서도 뉴스를 통해서나 인터넷을 통해 더 주의 깊게 보고 생각하게 될 것 같다. 다음에는 무슨 활동을 할지 궁금하고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파랑새 봉사단은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입니다. 다양한 나라사랑 답사와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113.or.kr/ 또는 02-6925-7207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체험활동, 안보강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w.111call.org) 또는 02-6925-7207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최지원 학생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