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EP4] "노무현 변호사가 요트까지 태워줬던 운동권 판사, 전향한 이유는?"2015 해외 교민 대상 나라사랑 홍보투어 안보강연에 나선 서석구 변호사
  • 박진주 기자
  • 승인 2015.07.18 17:35
  • 댓글 0
▲ 서석구 변호사 ⓒ 블루투데이

2015 해외 교민 대상 나라사랑 홍보투어(후원 MC-TV)를 진행하고 있는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서석구 변호사)는 17일(현지시간) MC-TV 공개홀에서 ‘어느 운동권의 반성과 고백’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강연자로 나선 서석구 변호사는 영화 ‘변호인’의 모티브가 됐던 부림사건을 맡았던 판사였다. 당시 대표적인 운동권 판결과 변론으로 유명했다. 그는 자신이 전향하게 된 배경을 바로 운동권의 종북적 행태와 비인간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 변호사는 “부산지방법원 판사 시절 부림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 무죄판결을 내렸다. 이는 운동권에서 대단한 화제가 되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우연히 저를 만난 노무현 변호사는 저의 국가보안법 무죄판결에 감동했다면서 그의 요트에 태워주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저는 과거 운동권 판결 운동권 변론을 장기간 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민당 총재 시절 평민당보에 원고청탁을 받아 기고를 했다. 그런데 왜 운동권과 결별을 했겠습니까? 운동권과 결별하고 왜 오랜 기간에 걸쳐 자유민주주의와 북한인권을 위한 변론과 투쟁에 나섰겠습니까?”
그는 “아이러니컬하게도 1980년대 중반 운동권 변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도소에서 운동권을 면접하면서 그들이 저 자신을 보수화시켰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서 변호사는 “교도소에서 운동권들은 저에게 남한정권=괴뢰정권, 남한기업=매판자본, 남한정권과 기업은 타도의 대상, 북한정권=자주정권, 자주통일이라는 낡은 이념을 강조한 데 대해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위주의 정권에 다소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운동권 변론을 하였지만 권위주의 정권을 미국과 일본의 괴뢰정권으로 타도의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북한을 자주 정권이라고 미화하는 그들의 논리에 도저히 수긍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 ⓒ 블루투데이
서 변호사는 “판사시절 국가보안법 부분 무죄판결을 선고하였지만 부산 미문화원방화사범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가 서석구 판사 바로 저였다”면서 “저는 그래도 최소한의 안보의식이 있었다”고 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이념적 편향성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문재인 변호사는 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을 민주화운동이라고 변론하였지만, 이 사건의 주범 문부식과 김현장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했다. 서석구 판사는 그들의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지만, 그들을 변론한 문재인 변호사는 아직도 민주화운동이라고 날조하고 있다. 그는 피고인들보다도 못한 변호사이며 변호사의 자격조차 의심스러운 변호사가 대선후보가 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가 되다니 기가 막힌다”고 꼬집었다.
특히 “운동권이 이념적으로 너무 과격하고 편협하며 방법적으로 너무 폭력적이었고 대부분의 운동권이 김일성 주파사라는 사실에 실망했다”면서 “유럽의 좌파는 북한인권도 강력하게 비판하지만, 한국의 좌파는 거의 김일성 주사파에 가깝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국을 위해 희생한 자들을 잊지 않는 미국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도 했다. 서 변호사는 “미국의 한국전 참전 기념 메모리얼에는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는 영문이 새겨져 있다. 미국은 북한과 중국의 6.25 무력남침 때 희생된 5만 4천 미군 전사자들을 아직도 기억하고 참전 메모리얼과 구호로서 자유를 지키는데 치른 대가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을 교포 여러분과 저희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인권법 제정에 소극적인 현 국회의 현실을 개탄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의 상원과 하원에서 북한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일본도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한국의 국회는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현지 교민들도 북한인권법 제정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중국의 선넘은 ‘문화공정’···“이젠 한복에 이어 기모노까지 도둑질”
중국의 선넘은 ‘문화공정’···“이젠 한복에 이어 기모노까지 도둑질”
타이완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법치···25년 전과 비교해 심각하게 후퇴”
타이완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법치···25년 전과 비교해 심각하게 후퇴”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