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블루투데이 |
서울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일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서비스, 안보콜’의 지원으로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이 태동한 1800년대부터 일제강점기, 성장과 발전의 선진화의 시기에서 현재까지의 모습이 담긴 각종 전시물을 살펴보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 |
 |
|
| ▲ ⓒ 블루투데이 |
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은 강화도 조약 이후인 1870년대 조선이 문호를 개방한 시기부터 1940년대까지 이어진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다룬 제1전시실을 찾았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와 백범 김구 선생의 서명이 담긴 태극기, 광복군 태극기를 비롯해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뤼순 감옥에 투옥됐을 당시 감찰관인 야스오카에게 써준 친필유묵 등을 살펴봤다.
| |
 |
|
| ▲ ⓒ 블루투데이 |
이어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활약과 광복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감상했다.
한국전쟁실에서는 6.25남침전쟁으로 인해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소련과 중국의 비밀문서, 소련의 비밀지령과 북한의 남침계획서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모티브가 된 구두닦이 통, 전쟁 당시 병사들이 사용했던 생활용품 등도 눈길을 끌었다.
| |
 |
|
| ▲ ⓒ 블루투데이 |
특히 ‘한 척의 배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한 배’로 유명한 흥남철수 당시 북한 피란민 1만 4,000여 명을 구출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당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주제로 한 제3전시실에서는 가난과 싸우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궈낸 아버지 세대의 헌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산업화의 역군인 파독 광부·간호사가 당시 입었던 복장과 한국 최초의 자동차, 철강산업의 발전사 등을 둘러봤다.
| |
 |
|
| ▲ ⓒ 블루투데이 |
2학년 최주희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깊이 설명해주는 선생님이 있어서 더 좋았고 전쟁이 발발했던 시대의 여러 가지 사진과 물품들을 눈으로 봄으로써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체험을 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싸워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 |
 |
|
| ▲ ⓒ 블루투데이 |
2학년 김혜진 학생은 “오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와서 다시 한 번 전쟁에 위험을 알게 되었다”며 “우리가 아직도 휴전된 상황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 |
 |
|
| ▲ ⓒ 블루투데이 |
| |
 |
|
| ▲ ⓒ 블루투데이 |
이 밖에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역사에 관심이 더 가게 될 것 같다”(3학년 장영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박물관에서 사진으로 여러 전시물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고 앞으로는 나라에 대한 사람이 더 커질 것 같다. 지금의 우리가 있는 이유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덕분이라고 느꼈다”(2학년 곽선혜), “역사를 훑으면서 더욱더 우리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로 이런 계기가 더 많아져 많은 체험을 해보고 싶다”(2학년 이정희), “1학년 때 배웠던 역사를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해주었고,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기억해야 할 역사들을 배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오늘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2학년 박유미) 라는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 |
 |
|
| ▲ ⓒ 블루투데이 |
오늘 안보콜을 통해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나라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 |
 |
|
| ▲ ⓒ 블루투데이 |
|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다양한 나라사랑 답사와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113.or.kr/ 또는 02-6925-7207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체험활동, 안보강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w.111call.org) 또는 02-6925-7207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