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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고등학교 안보동아리 파랑새봉사단은 4일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 서비스, 안보콜’을 통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안보 견학을 진행했다.
기무사 안내를 맡은 안보관장은 학생들에게 최근 벌어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정당한 주장을 하기 위해서라도 국가의 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보관장은 기무사의 주요 역할에 대해 ▲정보수집 및 국방정책에 기여 ▲군사보안 ▲국가에 위해를 가하는 간첩이 군내에 침입을 막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무사의 역할을 소개한 영상물을 관람한 학생들은 역사관을 찾아 기무사의 역사, 군 정보활동 등 기무사의 전반적인 역할과 활약상을 배웠다.
6.25전쟁에 대한 질문에 대해 놀라울정도로 상세히 대답한 김은교(고3) 학생은 “꿈이 부사관이라 전쟁기념관을 여러 번 다녀왔고, 관련 서적도 많이 읽고 있다”고 말했다.
6.25관에 전시된 참전국 63개나라의 깃발 앞에서 안보관장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번도 만난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36만명이 전사했고 9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앞으로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전용사의 유해를 재연한 전시물 앞에서 “국가는 끝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책임진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유해 앞에서 묵념을 하며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의 넋을 기렸다.
다음으로 방첩수사물에 사용됐던 전시물을 관람했다. 간첩들이 실제 사용했던 기관총, 단도, 카메라, 잠수 장비 등을 살펴봤다.
아래는 안양고등학교 파랑새봉사단에게 8월 4일 발생한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 지뢰 도발 사건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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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북한은 그동안 남한에 대한 도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무고한 수많은 국민이 북한의 각종 테러로 희생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비무장지대 목함지뢰도발로 인해 우리 국군장병 2명이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대한민국 국익과 국가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
| 안양고등학교 파랑새봉사단 1학년 김보미 학생은 “공부 열심히 해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직업에 종사하며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뉴스나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 김보미 학생(1학년)
2학년 안다예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군장병분들을 항상 생각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나도 할 수 있는 건 하고 항상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나라를 아끼고 사랑해야겠다.” -안다예 학생(2학년)
3학년 김은교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침략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응징하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 해야 하는 마음가짐과 투철한 안보의식과 역사의식을 항상 가져야 할 것 같다” - 김은교 학생(3학년)
1학년 김에녹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과 지금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군인들을 생각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살아간다. 나도 나중에 군인이 되어서 나라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김에녹 학생(1학년)
2학년 고건호 “우리나라가 휴전국가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고 바른 안보교육을 통해 바른 국가관을 갖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녕을 위해 항상 애국심을 가지고 살아나가야 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감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고건호 학생(2학년)
2학년 노영대 “강력한 도발 대응으로 하여 다신 도발을 하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대비와 예방책을 세워 꼭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그 대비와 예방책은 일단 강력한 국군 수호로 대비하고 또한 전쟁이 일어날 시 강력한 대응을 위해 열심히 훈련해야 합니다” - 노영대 학생(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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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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