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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죽음의 전쟁 즐기는 몰상식한 축제” 비난
  • 이철구 기자
  • 승인 2015.09.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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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인천지역 30여개 극좌·좌파성향 단체가 인천상륙작전 65주년 전승 기념행사를 “죽음의 전쟁을 즐기는 몰상식한 축제”라고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인천상륙작전 65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인천시, 인천 중구 등은 인천자유공원과 월미도 일대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호국보훈 퍼레이드, 인천상륙작전 재연 등 다양한 승전 기념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전교조 인천지부, 민변 인천지부, 인천환경운동연합,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인천지회 등 34개 단체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참혹한 전쟁을 축제로 즐기려는 행사 계획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당장 죽음의 전쟁을 즐기는 몰상식한 행동을 그만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연합군의 작전이긴 하다”면서도 “작전 성공 이면에 인천 시민들의 많은 희생이 뒤따른 사실을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승전이라 호도되는 인천상륙작전의 어두운 참상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한 “남북 간의 군사적 대치가 겨우 대화로 이어지고, 헤어졌던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마당에 인천상륙작전을 대결적인 ‘승전’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이를 기념하는 대대적인 상륙작전 재연도 모자라 불꽃놀이 등의 난장을 벌이다니 제정신이냐”며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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