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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비행 무공' 전구서 소위, 10월의 6·25 전쟁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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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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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가보훈처는 6·25 전쟁 당시 공군 정찰 조종사로 맹활약한 고(故) 전구서 소위를 '10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소위는 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초 창설된 공군 정찰비행대 소속으로, L-4 정찰기 조종 임무를 수행했다.
같은 해 8월 24일 그는 경북 포항 서북쪽 기계 지역으로 침입하는 북한 지상군 2개 대대를 발견해 유엔 공군 F-51 전투기가 이를 궤멸시키도록 했다.
그는 9월에도 저공비행으로 경북 영천 상공을 정찰하다가 북한군 2개 연대의 이동을 포착하고 제2군단의 신속한 대응작전을 이끌어냄으로써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전 소위는 국군과 유엔군이 38도선을 넘어 북진에 나선 직후인 1950년 10월 7일 강원 화천 상공에서 정찰비행을 하던 중 적의 대공포화에 맞아 추락하면서 장렬히 산화했다.
정부는 '군단의 눈'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뛰어난 정찰비행으로 지상군 작전에 크게 공헌한 전 소위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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