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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주 사퇴·올바른 역사교과서 반대 세력의 실체 ④ “맥아더는 인류의 적, 동상 즉각 파괴해야”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5.10.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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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연합뉴스

올바른 역사교과서(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대표적인 세력인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전교조를 비롯한 466개 단체의 연대체로 각종 시위·집회를 벌이며 여론전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에는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지정한 범민련 등 대표적인 종북단체가 가세하고 있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네트워크에는 인천 맥아더 동상 파괴를 주장해온 인천통일연대가 소속돼 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통일연대는 2005년 6월 30일 인천 가톨릭회관에서 ‘한국전쟁의 역사적 재조명과 맥아더의 재평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제를 맡은 동국대 강정구 교수는 6.25남침전쟁을 두고 ‘한반도에서 외국군대가 철수한 이후 한 나라에서 두 개의 정권이 단독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상대방과 무력행위를 일으킨 <내전>으로, <누가 침략자인가>를 따지는 것은 보편적 역사관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는 “작은 전쟁의 연장선인 6.25전쟁은 통일전쟁”으로 “이 통일전쟁은 분단 때문에 일어났기에 분단을 주도한 원흉인 미국이야말로 6.25전쟁의 원인제공자 곧 기원인 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맥아더 장군을 ‘인류의 적’으로 규정하고 “미국 사회에서는 전쟁영웅이라는 거품이 완전히 사라졌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살아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 있느냐”고 비난했다.
당시 인천통일연대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한상욱 씨는 “맥아더 동상 철거하는 작업은 우리 역사를 올곧게 세우는 작업”이라면서 “동상의 철거가 진보세력의 상품으로서가 아니라 6.15시대의 이념에 맞게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계양민중연대 이상범 상임대표는 “미국이 그래도 우리에게 잘 한 것이 있지 않느냐, 옛날에 도와준 것이 있지 않느냐‘라는 일반인들의 의식 구조를 깨지 못한다면 반미자주운동은 성사되기 어렵다”면서 “지금부터라도 맥아더 동상을 동상이라 부르지 말고 우상이라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욱 씨는 2004년 17대 총선에 내란선동 사건 등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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