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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곡초등학교 6학년 1,2,3,4반 학생 117명은 22일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안보서비스, 안보콜’의 지원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가장 먼저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분향과 묵념을 했다. 현충탑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희생정신을 추앙하고, 동·서·남·북 4방향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지닌 十(십)자형으로 된 것으로 서울 국립현충원을 상징하는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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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학생들은 30번 묘역-형제의 묘를 참배했다. 이곳은 6.25남침전쟁 당시인 1951년 9월 19세의 나이로 전사한 형 고(故) 이만우 하사와 동생인 고(故) 이천우 이등중사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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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사단과 7사단 소속으로 서울 수복작전과 평양탈환작전 등 주요 작전에 참가하여 혁혁한 무공을 세운 형제는 안타깝게도 1951년 5월 7일 고양지구전투에서 형님이 전사(화랑무공훈장 수훈)하고 같은해 9월 25일 동생마저 19세의 나이로 강원도 양구에서 벌어진 백석산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화랑무공훈장 2회 수여)하였다. 학생들은 해설사로부터 이와같은 설명을 듣고 숙연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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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전시관에서는 1948년 국군 창설 이후 6.25남침전쟁, 베트남전을 비롯해 각종 대간첩 작전 등에 참전하시다 전사·순국한 군인, 경찰관, 학도의용군, 예비군 등의 유품과 적군으로부터 노획한 전리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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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현충관에서 순국선열들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체험, 선열들의 발자취’ 교육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역사퀴즈를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배웠고 2반 대표 학생이 우수활동자로 선정돼 국립서울현충원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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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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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체험활동, 안보강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w.111call.org) 또는 02-6925-7207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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