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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국정화 저지 촛불 문화제가 열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5.11.7 ⓒ 연합뉴스 | ||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종북성향 단체장과 함께 11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논란이 예상된다.
새정치연합 도종환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국정화 강행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벌인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 실장, 한상권 한국사국정화저지네트워크(이하 국정화저지네트워크) 상임대표가 발표를, 고경현 전교조 정책교섭국장(역사 교사), 송상교 민변 사무차장 등이 토론을 맡는다.
야당 의원들과 함께 주최를 맡은 국정화저지네트워크에는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판결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우릴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상권 상임대표가 운영하는 종북성향 단체인 민가협양심수후원회를 비롯해 민권연대, 민족문제연구소, 한국대학생연합, 평통사 등 극좌성향 단체까지 가세하고 있다.
앞서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지난 4일 ‘종북’표현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통합진보당·이석기 내란선동 옹호 단체들과 토론회를 열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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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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