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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6·25 전쟁영웅' 홍대선 해군 하사
  • 블루투데이
  • 승인 2015.11.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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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민간인 840명을 구출하는 작전에 투입됐다가 전사한 홍대선 해군 하사를 '1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2015.11.30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민간인 840명을 구출하는 작전에 투입됐다가 전사한 홍대선 해군 하사를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홍 하사는 1952년 1월 4일 LST-801(천안함 단정) 정장으로 서해 경비작전을 벌이던 중 피란길을 잃고 황해도 강령반도 앞 순위도에 모여든 민간인 840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당시 강령반도 일대는 북한군이 장악하고 있어 순위도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위험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홍 하사는 순위도에 도착해 피란민을 단정에 태워 쉴 새 없이 모함으로 후송했다.
피란민을 절반쯤 수송했을 때 북한군이 기관총과 박격포를 쏘며 순위도 상륙을 시도했다. 홍 하사는 피란민 수송을 다른 단정에 부탁하고 자신은 LST-801 단정을 타고 적의 포격과 총격을 유인하다가 북한군 전마선에 돌진해 3척을 박살냈다.
그러나 그의 단정도 뱃머리가 파손되어 더는 항진이 불가능하자 해안에 내려 일부러 자신을 노출하면서 적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했다. 적의 사격 방향을 유인해 피란민의 희생을 줄이도록 스스로 표적이 된 것이다. 결국 홍 하사는 흉부와 복부에 관통상을 입고 전사했다.
해군은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발휘한 홍 하사를 군인 정신의 귀감으로 기리고 있다. 2012년 진수한 최첨단 유도탄 고속함 중 한 척의 함명을 '홍대선함'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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