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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통일부는 제4회 통일교육주간(5.23.~29.)을 맞이해 오는 5월 28일 ‘2016 전국 대학생 통일 한국 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 협의회’(이하 대학통일연구소)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청소년들이 통일을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통일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교육주간 기념식’, ‘통일박람회’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경연행사는 남북통일 이후 5주년을 가정해 대학생들이 국무회의에 참석한 대통령과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을 연기하고, 통일 이후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나타난 변화를 기술·평가한 뒤,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통일부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통일의 편익’과 ‘통일 이후 한국사회’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상상력을 키우면서 ‘통일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사 기준은 소재의 참신성, 자료 준비 및 활용도, 미래통일정책에 대한 공헌도, 팀워크 등이다.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200만 원과 통일부장관상, 백두산·고구려 유적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상 1팀과 장려상 1팀에도 소정의 상금과 통일교육원장상이 수여된다.
경연 이후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참가 대학생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8~15명으로 팀을 구성해 5월 16일까지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이메일(kaurinu21c@gmail.com)로 참가신청서 등 관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 모의 국무회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실질적인 통일준비와 관련한 ‘대학생들의 소통과 공감, 통일축제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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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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