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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2017.12.19 ⓒ 연합뉴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북한의 보복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해 논란이 예상된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장관은 19일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대책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이 선제타격을 하면 예상되는 북한의 보복공격에 대비한 훈련이나 대책이 필요하지 하지 않느냐”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정부가 나서서 위험을 조장하는 오해와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이어 “(미국의 선제타격시) 비상대비계획은 있지만, 그런(북한이 보복 공격하는) 상황을 생각해 정부가 집행에 옮기기에는 부담과 파장이 큰 문제”라면서 “국민이 이 상황을 납득해 주고 필요성을 공감할 때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과 하와이도 북한 핵도발에 대응하는데, 정작 당사자인 우리가 안하는 이유는 김정은이 은총만 바라는 것이냐”(leek****)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안보기준이 바뀔 수 있나? 위험조장 오해 때문에 머뭇거리다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결코 피해를 회복할 수 없다”(pect****)
“배가 가라안고 있는데 방안에 있으라고 한 세월호 선장이랑 다를 게 뭐냐?” (wa****)
“훈련이란 만분의 일의 확률이 있어도 해야 하는 것이다”(harris****)
“위험조장? 그럼 지금의 정황은 위험하지 않다는 건가? 대한민국에서는 국민 각자가 알아서 목숨을 부지하라는 말이지?”(sh****)
“지금 훈련도 강화해야 할 지경인데 그나마 하던것도 위험 조장 하는거라며 안하겠다니 이게 제정신인가. 북한 포탄 한발 맞아본 적 없는 미국이 훈련하는거 못봤나. 세상에 이런 자가 국무위원이라니 발뻗고 잠잘 수 있겠는가”(sam****)
"대통령은 군사훈련 포기, 주무장관은 대피훈련도 하지말자 한다. 이게 나라냐“(jtki****)
“지금 국민이 얼마나 북핵과 미사일 대비훈련을 바라고 있는데 엉뚱한 소리하고 있네. 정부가 그런일 하라고 있지 무슨 정부가 불안을 조성한다는등 엉뚱한 소리하고 있네”(jung****)
“임진왜란 때 김성일 왈... ‘백성이 불안해 할까봐 전쟁이 없을 것이라 거짓말했다’ 덕분에 수많은 백성들이 죽임을 당했다”(gom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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