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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으로 끝난 트럼프의 국정연설 대북발언“정상회담 고려한 외교적 제스처”
  • 박철호
  • 승인 2019.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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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상·하원 합동연설[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올해 국정연설의 시작과 끝은 자화자찬이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발언은 정상회담을 고려한 외교적 제스처일 뿐이라는 평가절하도 제기됐다.

지난해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집중거론 했고, 특히 인권 탄압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북한을 강하게 비난했다.

하지만 올해는 완전히 어조가 달랐다. 미국인 인질이 집으로 돌아오고, 15개월 동안 핵 실험이 중단됐으며, 미사일 발사가 없었다고 강조한 것이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달 27일과 28일에 베트남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2차 정상회담 일정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해 전현직 미국 관리들은 다분히 북한을 의식한 외교적인 제스처라고 강조했다. 알맹이가 없는 외교적 수사라는 것이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미·북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고려한 조심스러운 발언이라고 진단했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김 위원장을 향한 외교적 제스처”라면서 “(2차 정상회담은) 아주 중요한 정상회담인데다 싱가포르 회담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은 이번 국정연설은 북한과 협상을 약화시키고 싶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과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현 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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