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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로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 연합뉴스 | ||
20일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로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이 후보는 당선인사에서 “눈물과 희생으로 성장한 진보정치의 역사에 헌신으로 보답하겠다” 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출마선언을 통해 발표한 공약은 ‘진보정치에 헌신으로 보답하겠다’는 이 후보의 소감과는 전면으로 배치되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정희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발표한 공약은
▲국가보안법 철폐 ▲한미 합동 훈련 중단 ▲남북평화협정 체결 ▲한일군사동맹 폐기 ▲6·15, 10·4선언 이행 ▲4대강 보 폭파 ▲수명 다한 핵발전소 가동 중단 ▲한미FTA폐기 및 한중FTA 중단 ▲노동조합 조직률 50% 달성 등이다. 위 공약들은 국가안보를 철저히 무력화 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공약으로 비판받고 있다.
위 공약들을 살펴보면 국가보안법을 폐지시켜 종북단체와 종북세력들의 이적행위를 정당화 시키고, 한미 합동 훈련을 중단시켜 연합국과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훈련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서 유사시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못하게 하며, 남북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최근까지도 무력도발을 자행하여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을 합법적 국가로 인정하며 자유통일을 꺾어버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대선 후보라는 정당과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이 하나같이 친북 편향적 정책인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공약이 진짜 제대로다 ㅋㅋ 내가 종북이였으면 이보다 더 나은 후보는 없겠다”, “공약이 ‘대한민국 해체’네 대단하다”, “4대강 보 폭파의 여신”, “공약좀 봐라 대놓고 종북인증”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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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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