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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문재인, 北 핵미사일에 한마디 비판 없이 국군만 비난”“미2사단 참전은 미국의 핵우산 제공 담보… 믿음직한 안전핀” 반박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6.06.27 11:08
  • 댓글 0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약한 군대' 발언에 대해 "한때 국군 통수권자가 되겠다고 나섰던 분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판도 없이 우리 군대만 비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16.6.27 ⓒ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우리 군의 전시작전권이 미군에 있다며 국군을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라고 비난한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언사이자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6.25 전쟁 66주년을 기리는 날에 우리 군에 대해 격려와 위로를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군을 비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보유국 선언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지금 총체적인 안보위기를 맞고 있다”며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잇따른 제재 결의안을 휴지조각으로 만들면서 대미, 대남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이와 같이 엄중한 안보현실 속에서 한때 국군통수권자가 되겠다고 나섰던 분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해서는 한 마디 비판도 없이 우리 국군을 비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한미연합사령부는 가장 효율적이고 위력적인 대한민국 방어체계”라며 “미2사단은 지난해 한미양국군이 참여하는 연합사단으로 확대·발전되어 구성되어 있다. 전쟁이 발발하면 즉각 한미연합사단은 현재보다 서너배의 장비와 병력을 증강해서 북한과의 전면전에 돌입하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2사단의 참전은 미국의 핵우산 제공을 담보하게 된다. 북한 핵을 머리 위에 이고 사는 대한민국에게 이것보다 믿음직한 안전핀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는 전작권 환수, 약한 군대 발언으로 이득을 볼 세력이 누구인지 자문해보시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한미동맹과, 국민적 단합을 저해하는 어떤 세력과 맞서 단호하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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